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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는 지난 8일 한의약 갱년기관리 교실 참가자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1기 한의약 갱년기관리 교실은 3월부터 5월까지 8주 동안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으로 생활과 건강에 불편을 호소하는 4~50대 중년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갱년기 예방교육과 요가, 족욕 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갱년기 심신안정을 위한 자석침과 탕약을 제공하는 등 한의약 관리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참가자의 95%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 A씨는 “갱년기관리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동안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탕약 복용으로 갱년기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삶에 활력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남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갱년기를 극복하고 살맛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