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도내 산업단지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개소에 대해 2023년 하반기분 대기 기본배출부과금 2,6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배출부과금이란, 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배출하는 오염물질 양에 따라 부과금을 부담하는 제도다. 다만, 배출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농도인 30% 이하로 항상 배출하는 경우 부과금을 면제받는다. 작년 하반기분 부과대상인 대기 오염물질 배출업체 전체 109개소 가운데 62개소가 허용기준의 30% 이내로 오염물질을 배출해 부과금을 면제받았다. 대기 기본배출부과금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부과되며 사업장에서 제출한 오염물질 배출량 명세서를 기초로 오염물질의 종류, 배출 농도, 사용연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부과액을 산정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하반기분 부과액이 최근 3년을 기준으로 총액과 업소당 평균 부과금액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분석하면서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그 이유로 꼽았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쾌적한 대기질을 만들기 위해서 기업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여 나갈수 있도록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 사과, 배, 단감(1월) 등을 시작으로 ▶ 고추, 벼(4월) ▶ 인삼, 양파(1월중) 등이 접수 예정이며 73개 품목을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7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5% 자부담금만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25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898명 가입하여 혜택을 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민의 사회안전
재경 무주군민회 회원들이 지난 17일 관내 도로 정비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 점퍼 30점(1천2백만 원 상당)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철호 회장은 “점퍼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밖에서 고생하시는 도로정비원 여러분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재경무주군민회는 고향 무주가 안전하고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 무주군민회(회원 7백 명)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마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기탁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
유치원 교원 총 10명 선발 예정… 오는 11월 9일까지 서류접수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 교육전문직원을 공개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및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원감 2명, 교사 8명 등 총 10명으로, 도내 공립 유치원 정규교원으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2년 이상이면서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9일(목) 17시까지이다. 도교육청은 역량있는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해 소양평가, 현장평가,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소양평가에서는 전북교육정책 및 교육 관련 법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획 역량을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 및 교육활동 실적 평가와 교직원 면담 및 동료 교직원 온라인 다면평가를 통해 인성적 자질 및 직무수행 능력 등을 살펴본다. 또한 홈페이지 공개검증을 통해 다양
전라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이해 제고를 위한 중학교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정 업무담당 장학사 등 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중학교 교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에 운영할 새로운 선택교과목 만들기에 대한 학교 현장의 준비를 돕기 위함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전면 적용된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편성·운영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활용해 국가교육과정에 제시돼 있는 교과목 외에 새로운 선택 과목을 개설·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에 개설되는 과목의 내용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교가 결정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한 교과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시간의 학기별 1주의 수업 시간을 확보해 운영한
장수군에서 주관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한국어교육과정이 지나 24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장수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교육은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교육,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에 대한 교육, 장수지역 소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 등도 함께 진행하며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근로자들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국에 대해 알게 됐고, 일할 때도 소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도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병·의원 849개소,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168개소, 약국 601개소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사항은 119,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앱(*연휴기간 문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는 당일 제공)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길어진 추석 연휴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기간은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비응급 경증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전라북도교육청은 1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우수 인재를 매칭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채용관 40개, 정책홍보관 11개, 취업컨설팅관 6개, 부대행사관 4개 등 총 61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도내 직업계고 30개교에서 1,000명의 학생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며, 채용관 에서는 160여 명의 학생이 현장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북교육청 지정 선도기업과 현장실사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기업으로 기업과 학생의 사전 매칭으로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장면접기업을 포함한 80여개 참여 기업의 기업 정보와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온라인 참여기업(41개 기업)은 별도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jeonbukjobfair.co.kr/board/)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지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지원 및 우
진안군은 주택,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30,678건, 17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주택(1/2)분을 부과한다. 주택분의 경우 본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 및 위택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진안군 재무과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를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산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재무과(063-430-2299)로 문의하면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재학생 감소, 졸업생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1만6,805명으로 전년대비 295명(1.73%)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2,426명으로 지난해보다 952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3,848명, 검정고시 출신은 53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50명, 107명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은 22.9%, 검정고시 출신은 3.2%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의 비율은 4.3% 증가했다. 전북지역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성별 분포는 남자 8,640명(51.41%), 여자 8,165명(48.59%)으로 남학생 응시자가 475명 더 많았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1,537명(68.7%), 언어와 매체 5,209명(31.0%)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약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화법과 작문이 4.5%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는 4.5%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