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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재활용품 활용한 꽃 거리 조성

 

무주군 설천면 시가지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설천면도시재생자치위원회(가칭)가 주축이 된 주민자치위원과 이장 등 2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꽃 거리(3km)를 조성하고 나선 것.

 

주민들은 재활용 선별장에서 분유깡통 등을 직접 수집해 세척, 페인트칠하고 꽃을 직접 심어 시내 권 상가 주변에 비치하거나 화분걸이를 이용해 벽에도 걸어 주는 사업을 진행(화분 250개)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도시재생자치위원회 서병국 위원장은 “우리 면은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들이 위치한 곳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산뜻한 분위기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꽃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라며

 

“비록 재활용통에 심은 한 송이 꽃이지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겠다는 주민들의 정성이 꽃향기처럼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 모 씨는 “정성껏 심어주신 꽃을 가게에 거니까 장사도 잘될 것 같고 기분도 좋다”라며 “좋은 뜻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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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