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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전 시군 확대.. 도내 기업 웃음꽃

○ 전북자치도 전(全) 시군 확대 후 641건 애로사항 접수

○ 기업과의 소통‧공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14개 시군에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보다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14개 시군으로 확대된 이후 1분기 전북자치도 및 시군에서 총 2,797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도내 제조업체 8,893개 중 3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북자치도가 1분기 애로사항 접수 및 처리현황을 점검해본 결과, 기업들로부터 641건의 다양한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인력 수급 문제 100건을 비롯해 판로(마케팅) 92건, 자금 79건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애로사항 중 303건(47.3%)이 해소됐으며, 126건(19.7%)은 단기 검토가, 189건(29.5%)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됐고,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는 23건(3.6%, 규정위반 등 법제도 관련사항)에 불과했다.

 

주요해소 사례를 살펴보면,

 

A기업은 조달청의 입찰 참가를 하려했으나, 공장등록증에 도로명이 아닌 일반 지번으로 되어있어 반려되었다.

 

애로사항을 듣고 살펴보니 해당지번에 도로명이 누락돼 공장등록증에 도로명이 아닌 지번으로 되어 있어 정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입찰기한이 임박하여 빠른 변경 처리가 필요해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도로명 부여 및 공장등록변경을 지원하여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B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이 시행되었으나, 관련 사항 미숙지로 인해 예방방법 및 기업 대응 지원사업 발굴을 요청하였다.

 

이에 ○○시는 관내 중소기업인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유관기관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안내하여 기업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C기업은 회사 정문 앞 도로가 우천시 침수가 자주 발생하여 회사 내 화물차량 진출입 및 일반차량 보행시 위험이 있음을 호소하였고, 이후 ○○시는 해당부서와 현지 출장 후 막힌 우수관로 2개소를 통수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를 하였다.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1기업 1공무원 전담제가 전(全)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전북자치도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동 전담제를 기업 경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신속·정확한 수요자 만족형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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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