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고창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지원시책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시군에서 시행 중인 기업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확산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를 추진해왔다.
평가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그룹별*로 나눠 인구수 7만 이상 그룹에서는 최우수 정읍시, 우수 전주시·남원시가 인구수 7만 미만 그룹에서는 최우수 고창군, 우수 진안군·무주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 인구 7만 이상 :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인구 7만 미만 :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인구수 7만 이상 그룹에서 최우수 시군을 차지한 정읍시는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현장방문 및 애로해소 실적, 기업동향 파악,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득점했다.
특히, 정읍시는 1기업에 공무원 1명을 매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 ‘기업애로 및 고충처리 1담당제’를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기업 현장에서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매진하고 있다.
인구수 7만 미만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고창군 역시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기업애로를 위한 현장방문 및 애로해소 실적,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득점했다.
고창군은 2023년 삼성물류센터와 용평리조트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진행하는 등 기업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23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이 수여되고,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그룹별 최우수 6천만원, 우수 2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재정인센티브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전 시·군 확산과 추진 독려를 위해 작년에 비해 두 배로 증액됐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시군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에서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해당 평가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전 시·군 확산,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 유치, 각종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시군의 기업지원 시책 실행력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