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해 진안군 화재 발생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진안소방서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관할 화재는 총 174건 중 겨울철에 51건(29.31%)이 발생했다.
계절별 화재 건수는 봄(55건)→겨울(51건)→여름(26건)→가을(42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으로는 공장·창고 등 비주거가 56건(31.6)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인별로는 부주의 94건→전기적 요인 37건→기계적 요인 25건→원인미상 18건 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 원인이 전체 화재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서 배포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 운영 ▲ 복합건축물이나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대상 합동 지도점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선제적인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하여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