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출향인 박진원 씨, 고향무주에 5백만 원 기탁

- 무주읍 출생, 현재는 경기도에 거주

- 25일 가족들과 함께 무주 찾아

- 지역발전, 군민행복 바라는 마음 담아 고향사랑기부

 

무주군 무주읍이 고향인 박진원 씨(64세)가 지난 25일 가족들과 함께 무주를 찾아와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배우자 권숙자 씨와 함께 경기도 분당구에서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진원 씨는 “고향을 떠난 지는 오래됐지만 마음은 항상 무주를 향해 있다”라며

 

“고향 무주가 잘 되기를 바라고 군민 여러분의 삶이 조금 더 편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만큼 잘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교통안전체험관에서는 자전거와 보행안전을 비롯한 버스 안전벨트 착용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와 지진 등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곤충나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나비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학습이 가능하다. 종이접기와 비즈공예, 마스크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는 만들기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www.ilovegohyang.go.kr)는 1인당 연간 5백만 원 한도에서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기부액의 30% 범위 내)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주군에서는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8종의 답례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학부모-자녀 관계회복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문 상담기관과 손잡고 학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30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상담학회, 도내 지역아동센터 4개 연합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최혜란 전북상담학회장, 최영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장, 김해영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지부회장, 이월순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연대회장, 채현주 전북14개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돕는 첫 시도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상담 지원프로그램에 전문상담기관 상담사를 적극 연계해 부모-자녀 간 관계를 개선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란 회장은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북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세밀하고 촘촘한 학부모 상담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