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율방범대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1일 무주군 설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결의의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도의원, 무주경찰서 유봉현 서장, 전라북도자율방범연합회 안태규 부회장, 무주군자율방범대연합회 이내화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 7개 대대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친선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천면자율방범대 표영남 대원은 지역과 주민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무주읍자율방범대 최근서 대원과 무풍면 자율방범대 배명희 대원, 설천면 자율방범대 박종혁 대원, 구천동 자율방범대 김련화 대원, 적상면 자율방범대 주석희 대원, 안성면 자율방범대 김효전 대원, 부남면 자율방범대 최점동 대원은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러분 마음이 하나가 되고 주민들의 마음이 따라와 준다면, 그래서 무주군 전체가 서로를 위한 울타리가 되고 관심의 눈이 된다면 어떤 범죄도 뿌리내릴 수 없다”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결국 안전한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범죄예방과 주민생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6개 읍면 곳곳에 범죄 없는 마을이 확산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자율방범대원들은 이 자리에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내 마을 방범의 초석이 되고 희생과 봉사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치안의 보조역군으로 주민보호와 학교폭력 추방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무주군자율방범대연합대 이내화 대장은 “무주군자율방범대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이 안전할 때, 주민들의 생활이 평안할 때 비로소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도 가능한 만큼 이 시간이 꼭 필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