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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사회적경제 통해 농촌 소멸위기 극복한다

전북도, 정책세미나 개최

○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제11차 정책세미나 개최

○ 전북도, 농생명산업 수도 6대 전략 중 하나인‘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이 넘치는 농촌’조성을 위한 공동체․서비스 활성화 추진

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9일 전북삼락로컬마켓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한 농촌의 생활․문화․복지 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1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광철 기전대 사회적경제 인재양성학과 교수는 “사회적 경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제활동인 바,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와 일본의 선진사례의 핵심 요인인 ▲지역민 역량강화, ▲지역순환경제, ▲지역자산화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고광석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팀장은 “고창군은 행정에 의존하는 마을만들기 문제와 사회적가치 구현이 뒤쳐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년부터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을 통합․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사업 연계로 돌봄, 교육,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복지 생태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활동가들을 공동체 안으로 결집해 공동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순창군으로 귀농귀촌 후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미 활동가는 지역에서 살아가며 생각하는 사회적경제활동에 대해 “단순 이익을 쫓는 경제활동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는 경제활동, 그리고 ‘공동체 지속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명희 전북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팀장은 그간 도시재생, 신활력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 주민주도 사업추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며 “농촌활동가 육성, 농촌사회적경제 기반 학습공유 체계마련, 상호 네트워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은철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고, 협동조합과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는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농생명산업 수도 6대 전략 중 하나인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등 공동체․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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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과 10년의 동행, 향후 100년 도약도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10년의 준비서기를 마치고, 100년의 도약을 위한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한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유인촌 장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4개 단체장과 해외사범,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로·고단자 등이 참석하였다.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공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유산이다. 또한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세계 태권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태권도 종주도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장소이며, 국내외 태권도인 및 일반인들이 꼭 가봐야하는 전북의 소중한 자산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태권도원 운영을 비롯해 태권도 진흥·보급·보존에 지대한 역할로 태권도원을 세계태권도인들의 성지로 발전시키고, 전북자치도가 태권도 종주도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