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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국내 유일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전북 섬유산업 도약의 첫걸음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소재 선도!

국내 유일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소재 및 제품 성능평가 공간 마련

지상 3층, 연면적 2,717㎡(800평) 규모로 2021년 말 익산에 완공 예정

안전보호 섬유제품 기술개발, 품질확보를 위한 시험분석 장비 6종 구축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들어선다.

 

전북도는 19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일원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 강경성 산업부 정책실장,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 전북도의회 김철수 농산경위 위원장 등을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부지면적 500평, 건축연면적 800평(지상 3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하여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의 분석과 인증 지원을 위해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6종의 안전보호 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소재 및 제품의 통합적인 성능평가가 가능한 곳은 이날 기공식을 가진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유일하다.

 

정부와 전북도는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기존 범용소재*를 적용한 완제품 중심에서 기능성 및 고성능 섬유**의 장점을 통합시킨 안전보호 소재 및 제품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범용소재 : 면, 울, 폴리에스터, 나일론, 폴리에틸렌, 레이온 등

** 기능성 및 고기능성 섬유 : 아라미드, 케블라, 초고분자량

 

한편, 이날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과 더불어, 전라북도와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 그리고 ㈜블랙야크 아이앤씨가 참여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는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지역 내 직접투자 및 고용창출, 신규 국책사업 발굴,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기능성 아웃도어 등 첨단의류 분야 장비를 생산해 온 모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복, 안전화 등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안전보호 융복합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섬유기업과 협업을 통해 안전보호 소재 개발 및 제품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안전에 대한 현안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기존 전북의 섬유산업이 안전보호 융복합 산업으로 확대하고 ㈜블랙야크아이앤씨와 도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 구축함으로써 도내 섬유산업의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 부지사는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섬유산업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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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교원·전문직 대상 개별화교육 운영 연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별화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개별화교육은 각급 학교장이 특수교육대상자 개인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학생의 장애 특성·능력·교육적 요구·선호 및 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경남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별화교육 운영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와 교사, 전문직 등 620여 명이 참석해 개별화교육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운영 방식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개별화교육은 개별 학생을 위해 정교하게 작성된 법적 문서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의미도 지니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개별화교육 수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실행을 돕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면서 “개별화연수를 통해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