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귀농 · 귀촌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을 비롯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무풍면 귀농인의 집 등 3곳에서 오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을 하며 대상은 총 90명이다.
만남의 장 참여자들은 2013년도에 귀촌한 신용식 씨와 박종환 씨로부터 △나무를 이용해 접이식 테이블과 장화걸이 등을 제작해보는 목공예 이론과 실습, △농촌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용접기술 배우기, △우리 집 꾸미기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라며
“공감대가 있는 만남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들을 한층 가깝게 만들고 마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매 시간 교육 진행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인원수를 회당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작업장 소독에 철저를 기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건강한 만남이 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6월 말 현재 귀농 · 귀촌인 수는 모두 3,396세대 4,525명(2013~)으로 귀농 · 귀촌인 지원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임시거주시설(귀농인의 집,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조성 ·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