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상수원 관리 강화 추진

▶ 상수원보호구역 내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 광역상수원 지킴이(116명) 활용, 쓰레기 수거 및 감시활동 전개

▶ 호소 및 유입하천 주 1회 수질 모니터링 실시

전라북도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수질자율관리 용담호 포함 11개소 상수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음식점 용도의 건축물이 연면적 100제곱미터를 초과하여 증·개축하였거나, 용도 및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원 유입 시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되는 축산폐수의 적정관리를 위해 상류 가축분뇨 배출시설 35개소를 점검하여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수원 인근 지역주민을 채용한 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활용하여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감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GPS가 연결된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을 전면 확대하여 녹조 등 수질오염 및 불법행위를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할기관에서는 신속하게 대응·조치하는 등 상수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수원 지킴이들이 8월말 기준 86,187kg의 쓰레기 수거와 전년 대비 30% 증가한 714건의 계도 실적을 보임에 따라 도는 상수원 예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지킴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상수원에 대해 조류, 수질 등을 매주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장맛비와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상수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수면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9,070㎥* 전량을 신속하게 수거 조치한 바 있다.

* (용담댐) 10,000㎥, (섬진강댐) 9,000㎥, (부안댐) 70㎥

 

특히, 9월 둘째 주 기준 낙동강수계 3개 지점 및 금강수계 대청호 지점 등에서 유해 남조류가 발현되어 조류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의 옥정호, 부안댐, 동화댐은 그동안 한번도 조류발령이 없었으며, 용담댐은 2010년 이후 조류 발령이 없는 상황이다.

*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 유해남조류 2주 연속 1,000세포/mL 이상 발현 시 발령

 

이는 그동안 전북도와 유관기관 등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오염원을 차단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감시를 통해 상수원을 관리해 온 결과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상수원에 대한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원 오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