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3先(先察・先制・先決)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신응급 대응협의체*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신 응급대응 협의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기관(경찰・ 지자체・정신건강복지센터・병원・소방 등)이 함께 하는 협의 기구로 ‘19.6월 발촉
특히, 전국 최초로 응급입원을 위한 온라인 「병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 이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입원 가능한 병상을 사전 검색 할 수 있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치료 연계까지도 가능하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세계효병원(김제 위치)과 협력하여 코로나 검사결과 판정 전까지 대기 할 수 있는 별도의 격리공간 마련에 협의(20병상, ‘20.12월 완료)하는 등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북경찰청에서는 전라북도, 전북소방본부,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사랑병원 등 관련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신질환자 치료연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전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임상준 과장)은, “정신질환 대응을 위해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겠으며, 전북도민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정신질환자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