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상습 악취 민원지역인 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도시 악취실태조사”를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지점은 혁신도시 3지점(기지제수변공원, 새라공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김제 용지 1지점(신암마을 복지회관) 등 4지점이며, 분석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악취 3항목(복합악취, 암모니아, 황화합물)과 대기 6항목[미세먼지(PM10, PM2.5), CO, NO2, O3, SO2]를 24시간 이상 실시간 측정·분석한 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한다.
‘15년부터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제용지 지역의 악취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혁신도시 악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김제용지 지역의 축산악취 저감 대책이 요구되어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축산농가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저감방안 제시 등으로 주민 갈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악취는 사람의 오감을 괴롭히는 감각 공해인 만큼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습 악취민원 해결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