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귀면 사회단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최근 코로나19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생산성이 위축되자 진안 부귀면 자원봉사단(대표 백승례)과 두남자율방범대(대표 장길진)는 27일 부귀면 4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자율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부귀면 자원봉사단과 두남 자율방범대는 부귀면사무소와 부귀보건지소와 협의해 소독약품을 자가 구입해 자율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이날 방역현장에는 부귀면장과 부귀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부귀면 소독행사를 격려했다.
아직 진안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작은목욕탕, 게이트볼장, 마을회관 등의 다중 이용시설은 전면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서 부귀면 사회단체들의 자구적인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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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 청사 및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진안군 주천면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면 청사 및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했다.
면 청사와 게이트볼장, 주민자치센터 등 관리시설은 25일 업무 종료 후 전문위탁업체에 의뢰했고, 25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26일 주천면 자원봉사단 협조로 방역이 이루어졌다.
주천면은 민원인 방문 시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1일 2회 대민업무 창구를 간이소독하고 있다. 또한,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나 회의는 잠정 중단 또는 연기 조치했으며, 민원응대, 출장, 외근 등 근무 시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인예방수칙과 유증상 또는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정리해 1일 2회 이상 전 마을에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황양의 주천면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토록 권고했다”며 “부득이하게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면민을 위해 방역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