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이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법인설립, 사무국 개설, 지도자 채용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한다.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되는 종목은 탁구와 배드민턴, 축구며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또한, 종목별 엘리트 코치의 레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쉽게 생활체육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탁구종목은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반을 모집해 전문선수로 육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배드민턴과 축구도 유소년층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분야 모두 활성화할 계획이다.
종목별 운영 계획은 탁구와 배드민턴은 장계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축구는 센터 일원의 축구장에서 운영되며, 산서면‧번암면 등 원거리 지역은 방문교육을 통해 운영된다.
시범운영 종료 후 3월부터는 본격 운영된다.
장영수 군수는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이 군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핸드폰을 놓고 부모와 함께 공을 주고받는 건전한 체육활동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대한체육회 주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6억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