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지난 19일~20일까지 개최된 ‘제29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탁구협회 주관)’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국 탁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5개부)과 개인전(7개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강시원탁구장(여 3~6부), 무주반딧불이(혼성 희망부), 윤대선탁구교실(Ace~3부), 티엘탁구클럽(남 6~7부), 전주우리들탁구클럽(혼성 4~5부)이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양정숙(전주탁구센터, 여 3~4부), 김수현(전주명문탁구클럽, 여 5~6부), 강준근(위드엠, 남 희망부), 정하성(무주반딧불이, 여 희망부), 허전(조광현탁구클럽, 혼성 Ace~3부), 이양미(군산시티클럽, 혼성 4~5부), 김태영(허은경탁구클럽, 남 6~7부)이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하여 농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진안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진안군은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와 농업근로자 숙소를 직접 살펴보고,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진안군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법무부 농·어업 외국인 인력지원 TF팀장, 농식품부 관계자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진안군 조공’)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선정 이후 현재까지 4년째 해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기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후 2024년 11월 건립을 완료했으며, 진안읍 권역 공동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공공형과 농가형 근로자가 최대 40명이 생활하게 된다. 현장 점검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진안군 농산촌미래국 곽동원 국장의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보고와 진안군 조공 최종진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21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 화재 상황을 가상해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신속한 피난 유도 등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응 능력 함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상황 가정한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피난 유도 등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 진입로상 장애요인 확인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진안군 진안읍은 18일 원불교 진안교당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진안교당의 뜻에 따라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진안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에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오진경 교무는 “진안읍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원불교 진안교당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오죽권역활성화센터에서 군 관광과 관계자를 비롯해 각 마을 사무장과 운영위원장,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 착수에 앞서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산 북부 일원과 외사양 마을을 포함한 진안군 내 7개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체류형 마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마을 주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관광정책팀장이 사업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주요 과업인 ▲기존 체험 콘텐츠 진단 및 개선 ▲마이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품 연계 방안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실제 운영 모델 수립 등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어 각 마을 관계자들과 용역사 간에 마을별 현황 공유와 콘텐츠 진단을 바탕으로 협업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전문 용역사는 물론, 코레일관광개발을 비롯한 전국 단위의 농촌체험관광 및 워케이션 전문 용역사, 서울·부산 등 대도시 기반의 여행사, 마케팅 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진안군 용담호변이 울긋불긋 붉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정천면부터 용담호변을 따라 정갈하게 핀 철쭉꽃들은 아름다움의 향연을 뽐내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이 시작되면서 만개한 벚꽃들로 화사한 꽃길을 이루어 용담호변을 더 아름답게 하고 그 뒤로 터지는 철쭉의 꽃망울들이 붉은색, 자주색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64km에 달하는 용담호변은 호수와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기도 하다.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눈과 함께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이다. 용담호변은 매년 봄은 입소문을 타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완벽한 힐링은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하는데 매우 힘쓰겠으며 우리군은 찾아오는 내방객들이 진안에서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4월 18일 오전 10시, 진안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총 581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 진안군 호두작목반 황관선 회장, 진안군 수의사회 국경훈 회장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는 250만 원을 기탁하며 “진안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 호두작목반은 181만 원을 기탁했다. 황관선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두작목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호두작목반은 고품질 호두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진안군 수
고향사랑기부가 인구감소지역인 진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8일, 무주에서 역사·교육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백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진안군과 무주군 간의 상호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진안군에서는 ㈜그린파이프 고영민 대표, 무주군에서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각각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의 따뜻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놀이·한글 교육프로그램과 무주향교와 함께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들 진행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무주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컨텐츠를 만드는 문화누리(청년창업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안군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취약계층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박용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군의 발전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 출신으로 대한민국 1호 시국사건 변호사이자 1세대 인권변호사 산민(山民) 한승헌(1934~2022)선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산민 한승헌기념회(이사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오는 4월 18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산민 한승헌 선생 3주기 추모식 및 제1회 산민상(山民賞)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승헌 변호사는 1934년 진안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통영지청·법무부 검찰국·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196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개업 후 인권 변호를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동백림 사건(1967) ▲통일혁명당 사건(1968)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1980)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2004) 등 100건이 넘는 굵직한 시국사건을 맡아 인권의 상징이자 시대의 등불, 1세대 인권 변호사로 불린다. 사단법인 산민 한승헌기념회는 한승헌 변호사의 인권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추모식에서 제1회 산민상(山民賞)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직장갑질을 공론화하고 비정규직의
진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관내 구봉산과 마이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일정 거리별로 설치된 표지판이며, 화재·구조·구급 상황 시에 국가지점번호판에 표기된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사고지점으로 신속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또한, 간이구조구급함은 구봉산 2개, 마이산 1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객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 거즈, 부목 등 물품이 들어있어 필요 상황 시 등산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점검 내용은 ▲등산로 주변 장애물 정리 및 산악 위치표지판 정비 ▲구급함 물품 교체·보충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산악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신고할 경우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며 산행 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산행을 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