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은 18일 원불교 진안교당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진안교당의 뜻에 따라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진안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에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오진경 교무는 “진안읍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원불교 진안교당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호변이 울긋불긋 붉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정천면부터 용담호변을 따라 정갈하게 핀 철쭉꽃들은 아름다움의 향연을 뽐내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이 시작되면서 만개한 벚꽃들로 화사한 꽃길을 이루어 용담호변을 더 아름답게 하고 그 뒤로 터지는 철쭉의 꽃망울들이 붉은색, 자주색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64km에 달하는 용담호변은 호수와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기도 하다.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눈과 함께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이다. 용담호변은 매년 봄은 입소문을 타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완벽한 힐링은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하는데 매우 힘쓰겠으며 우리군은 찾아오는 내방객들이 진안에서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4월 18일 오전 10시, 진안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총 581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 진안군 호두작목반 황관선 회장, 진안군 수의사회 국경훈 회장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는 250만 원을 기탁하며 “진안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 호두작목반은 181만 원을 기탁했다. 황관선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두작목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호두작목반은 고품질 호두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진안군 수
고향사랑기부가 인구감소지역인 진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8일, 무주에서 역사·교육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백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진안군과 무주군 간의 상호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진안군에서는 ㈜그린파이프 고영민 대표, 무주군에서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각각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의 따뜻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놀이·한글 교육프로그램과 무주향교와 함께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들 진행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무주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컨텐츠를 만드는 문화누리(청년창업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안군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취약계층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박용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군의 발전을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정순석)는 2025년 4월 16일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성수면에 위치한 임마누엘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임마누엘노인복지센터에서 반찬을 직접 조리해 준비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영양가 있는 반찬이 마련됐으며,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밑반찬 지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30가구에 2~3가지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호 공동위원장은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께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여쭐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앞으로도 성수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진안읍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상식)를 열고, 제24회 진안읍민의 날을 맞아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문화체육장 김만성(55세) △ 공익장 강신팔(62세) △ 산업근로장 류영희(68세) △ 애향장 신공식(72세) △ 효열장 정미숙(54세)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만성 씨는 진안군 및 청년회의소 전북지구 감사, 진안읍 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문화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인 강신팔 씨는 2018년까지 진안읍 개실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했으며,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류영희 씨는 지리산낙농농협 이사와 진안군 낙우회장을 역임하며 낙농업 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힘썼고, 축사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애향장 수상자인 신공식 씨는 남다른 고향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헌신하며, 진안읍의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우석·정상식)는 지난 15일, 정기적인 기부를 약속한 신규 착한가게 8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곳은 ▲샘터가든(대표 조자영) ▲도갑건설(대표 한갑수) ▲월랑정(대표 유기석) ▲진안로컬푸드 진안점(대표 손종엽) ▲진안군홍삼한방주식회사(대표 김정배) ▲행복한 밥상(대표 이상영) ▲영진건설(대표 김진) ▲농업회사법인 ㈜한국인삼(대표 백인구) 등 총 8곳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같은 착한가게를 적극 발굴·홍보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우석 공동위원장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식 읍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적극 홍보해 나눔 문화가 더욱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은 16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앞 교량 및 하천 주변 등 성수면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날 정화 활동에 사회단체 회원들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지역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주변에 꽃묘를 식재하는 등 성수면 지역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과 성수면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수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순석 면장도“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청정한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관내 농촌 마을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로 준설에 따른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작업 여건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배수로 준설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용수 흐름의 원활한 확보 및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백운면은 지난 3월 말까지 마을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11일까지 대상 마을을 선정한 뒤 관내 장비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였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백운면은 마을별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일간 장비를 지원하여 배수로 준설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이 작업 시작과 종료 시 현장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작업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예정으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장비 지원은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실에 맞춘 현장 밀착형 농업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황산마을 만남의 날”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 및 수몰민 황산마을 주민, 노기환 용담면장 및 용담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마을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호 이상 되는 마을이었다. 마을 동쪽 밭에 있는 온통 붉은색을 뽐내는 고운 황토를 보고‘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황토에서 유래됐다는 주민들의 옛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실향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용담댐에 잠긴 옛 황산마을 전경을 사진으로 추억하며 주민들이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고향을 잃은 허전함을 달랬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65만원을 수몰민의 애향심을 담아 기부하기도 했다. 노기환 용담면장은 “벚꽃이 만개하고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황산리 수몰민과 면민이 그리운 고향을 추억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여 실향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몰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따뜻한 고향으로 기억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