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이 오는 4월 3일 천천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회 하늘내 천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물고기를 잡아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몸을 보양한 후 농사를 시작하던 전통 풍습을 반영한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지역 축제로 천천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화영)를 구성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축제 당일에는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어죽, 튀김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물고기 장난감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화영 위원장은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천천의 맛과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면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를 앞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농업인들의 수직농장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로메인 파종과 이식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경재배의 정식 방법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인공구조물 내에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영농시설로 날씨나 계절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엽채류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233번지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지상 2층, 건축면적 1,740㎡의 규모, 재배실 3실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3팀(총 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전 총 5회의 이론 및 현장실습과 입주 후 총 8일간의 현장교육으로 영농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수직농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고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장수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최훈식 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승희 한국농수산대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스마트팜 채소 입문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3개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과정별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개월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 채소 입문 과정은 9개월, 토마토 심화 과정은 4개월, 사과 다축·밀식 과정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하에 이론강의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농군사관학교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2개 과정에서 3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수군 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여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3월 19일 제373회 임시회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장수군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자발적인 협조를 조성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가구 신고 대상의 규정 △포상금의 지급 및 지급 제외 규정 △위기가구 허위 신고 등의 경우 포상금 환수 규정 △비밀 유지의 의무 등을 담고 있다. 장정복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수군 내에 발굴되지 못한 위기가구를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상금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3월 19일 제373회 의회 임시회에서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발의하였으며, 가업승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출을 방지하며 농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수군수는 가업승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 지원사업에는 △농업기술 교육 및 컨설팅 △전문인력 육성 △농산물 유통·가공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장수군 농업·농촌 정책심의회에서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련 사업 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수는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수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통해 가업을 이어가는 농업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3월 19일 제373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에서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수군 내 영유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모유수유시설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출산과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모유수유실 등 설치에 관한 규정 △모유수유 교육 및 홍보 △모유수유와 관련된 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경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유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올 3월부터 새롭게 위암 검진을 시행하면서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적기 검진 안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강검진을 적기에 실시하면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할 수 있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위암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이 타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부터 시행했던 유방암 검진도 독려해 수검률을 높이며 암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검진대상자는 만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 실시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별관 2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위암 40세 이상 남녀 △간암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
장수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8,069호에 대해 2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장수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주택 소유자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가격을 재산정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조정된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주택 소유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기간 내에 꼭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1일 장수읍 선창리 산51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식목일보다 앞당겨 시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청의 주요 조림수종인 상수리 2,340본, 유실수 500본(밤나무, 사과대추, 앵두, 살구, 매실)을 1.78ha 면적에 식재했다. 또한 유실수 200본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분양하며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65ha 규모의 경제수조림 및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1,080ha에 걸쳐 조림지 가꾸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 및 예방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해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은 지난 3월 1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수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스마트팜 참여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장수군 인구 약 2만명 중 30% 이상인 6,315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 농가 비율이 52.6%에 달하며, 장수군 역시 고령화로 인해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장정복 의원은 "40대 이하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통해 고령화를 완화하고, 신기술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역설했다.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의 임대기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최대 6년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장정복 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에 적응하고 장수군에 정착하기에 이 기간으로는 부족하다”며 임대기간 연장 건의를 촉구했다. 또한 임대기간 종료 후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창농을 위해, 활용되지 않는 군유지를 대부·매각하여 청년 농업인들이 농지를 확보하는 방안과 지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한 융자 지원 등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