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납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전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과 예금·급여·매출채권 등 각종 채권압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및 차량 압류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상습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압류 실익을 분석해 적극적인 공매 추진을 실시하는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력히 시행하며 체납액 징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탄력적 맞춤 징수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고액 및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단지가 조성된 시·군에 주소나 직장을 두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규모 주거시설 20동과 텃밭 및 공용쉼터 등을 제공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증가하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여가 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4도 3촌(4일 도시, 3일 농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번 선정 평가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이 고려됐으며 특히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와 주제로 여러 연계된 사업을 복합 추진한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788-7번지 일원에 소규모 체류시설(33㎡) 20호와 함께 산림휴양 및 건강치유 개념을 접목한 치휴(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부지 내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추가 연계사업을 추진해 휴식‧레저를 위한 공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지난 27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협의체 위원 15명은 2023년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2년간 번암면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차 특화사업(번암 가족애(愛) 어울림 한마당)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번영에 함께 해주신 제5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주부의 건강한 꿈 채워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주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부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명상 요가 △저염 간장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및 안전교육 등이 포함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 대사증후군 검사 및 기초체력·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불규칙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1:1 맞춤형 영양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나 자신을 챙길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까지 돌볼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갱년기 여성들이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부들의 우울감 해소와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취약계층 나눔실천을 위해 생필품 1,246박스(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장수군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생필품 구매에도 큰 부담을 느끼는데, 이번 기탁이 장수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공익법인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이 군청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인 윤수성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및 실무 적용사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사례 및 예방방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의 중요성 △기타 반부패 법령과 청렴실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윤리적 가치와 법적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 문화가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장수군 장수읍은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방문 민원 응대의 기본원칙 △전화 민원 응대 요령 △특이민원 응대 요령 등 사례별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직원 간 ‘인사 나눔’을 통해 내부 민원에 대한 친절도를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앞으로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민원 응대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차주영 읍장은 “친절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외부 민원인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가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봄을 맞아 환경정화 봉사활동 ‘줍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경영 실천 중 하나로 진행한 이번 ‘줍깅’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봉사문화 확산을 목표로 장수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누리전당 일원의 도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실천하며 환경정화에 힘썼다. 한 참여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사회를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만든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구중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장수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 시장진입형 사업단(3개), 사회서비스형 사업단(3개) 등 총 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송영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장수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장수군의 14개 의용소방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 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 등이 펼쳐지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수군은 27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최훈식 장수군수와 배종수 산림과장이 관내 산불 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산불 예방과 산불 초기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한 산불이 확산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최 군수가 직접 지역 내 산불감시초소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 군수는 계북면 원촌리, 장계면 명덕리, 장수읍 노곡리 등 7개 읍면 감시초소 현장을 찾아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산불감시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최 군수는 전날 오전 주재한 주요 간부회의에서도 전국 산불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감시초소 운영 인력과 장비 상태, 근무 환경 등 산불 대응 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 세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