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우석·정상식)는 지난 15일, 정기적인 기부를 약속한 신규 착한가게 8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곳은 ▲샘터가든(대표 조자영) ▲도갑건설(대표 한갑수) ▲월랑정(대표 유기석) ▲진안로컬푸드 진안점(대표 손종엽) ▲진안군홍삼한방주식회사(대표 김정배) ▲행복한 밥상(대표 이상영) ▲영진건설(대표 김진) ▲농업회사법인 ㈜한국인삼(대표 백인구) 등 총 8곳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같은 착한가게를 적극 발굴·홍보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우석 공동위원장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식 읍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적극 홍보해 나눔 문화가 더욱
진안군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는 16일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중인 어르신 92명을 대상으로 소양(노후준비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100세 습관,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 등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강사님이 실생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었고, 앞으로 더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며 노인일자리 활동에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승자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9.7%가 최근 1년간 우울감을 경험*했고, 조현병**은 인구 100명 중 1명이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정신질환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에 기반한 비약물적 치료 수단으로 치유농업 활용이 부각되고 있다. * 보건복지부(2023) ** 사고, 감정, 지각, 행동의 전반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 정신질환 *** 국립정신건강센터(2024)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물 중심인 기존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비약물적 심리 지원 기술로 치유농업에 주목하고, 그 효과를 의료기관 현장 실증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진은 조현병 환자와 우울 고위험군*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2종을 개발했다. * 임상적 우울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지속적인 우울감·무기력·불면 등 주요 우울 증상이 나타나지만, 아직 공식 진단을 받지 않은 집단, Beck 우울 척도(BDI) 기준, 남성 16점, 여성 17점 이상 △조현병 환자를 위한 ‘긍정심리모형(모델) 프로그램’은 식물을 재배, 관리하는 과정에서 몰입과 행복감 등의 정서를 회복하고 자
세계와 경쟁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의 고령화, 과소화로 부족해진 경제사회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공동체 교육·훈련 등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농식품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국「교육훈련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 농촌경제서비스 : 생활편의(이미용, 세탁, 목욕탕, 식당, 카페 등)를 제공하는 생활 서비스 등 * 농촌사회서비스 : 돌봄,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 등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여간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김제시 백구면에 건축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를 전국「교육훈련기관」으로 16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지금, 농촌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화 심화와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경제성 문제로 민간에서 제공하던 농촌지역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약칭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을 2023년 8월 16일에 제정하고, 2024년 8월 17일부터 시행하였다. 전국「교육훈련기관」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제8조 규정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 공모사업에서 총 4건이 선정, 총사업비 274.32억 원(국비 163.66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도의 전략적 대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공모사업 및 ’26년 국가예산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0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분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단계’ 사업 선정(총사업비 183.32억 원, 국비 91.66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K수직농장 세계화프로젝트’ 사업 선정(총사업비 38억 원, 국비 38억 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5년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선정(총사업비 33억 원, 국비 21억 원) ▲부처합동(법무부, 행안부
전북형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학교 밖 거점늘봄센터가 고창에 문을 열었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15일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저녁늘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늘봄센터 ‘늘봄고창’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조민규 군의장, 김성수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늘봄고창’은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거점늘봄센터로,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저녁 급·간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모두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센터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요리 교실, 연극, 원어민 영어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늘봄고창’이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와 더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는 거점늘봄센터를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지역 맞춤형 늘봄 체계를 만들어 가도
무주군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선다. 지난 16일에는 ‘hy(한국야쿠르트) 우아점(대표 김재용)’,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와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내용,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및 조치 방법, 그리고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는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및 어르신 가정에 우유나 야쿠르트, 주스 등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는 대상 주민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y(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독사 위험 주민 32명에게 주 1회 건강음료(3개)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미개봉 음료나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사회복지과로 내용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복지상담, 서비스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황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4월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역 ~ 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의결하였다. 영호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주-김천 간 영호남내륙철도와 영호남내륙철도 진안역과 달빛철도 장수역 간 지선철도 연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자 건의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건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수역 ~ 진안역 지선철도를 반드시 반영하라. ▲군민의 염원과 지역의 미래가 외면 받지 않도록, 장수역 ~ 진안역 지선철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5일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규덕 민간위원장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천천면 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 아동 30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덕 위원장은 “아동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천면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간의 협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동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서 문학이 있는 날’ 행사 일환, 안도현 시인‧황주현 시인 초청장수군 산서면은 산서 문학이 있는 날 행사인 ‘제3회 산서와 여우와 그리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서 문학이 있는 날’은 2022년 산서면 일원에 안도현 시인의 시판을 제작하면서시작됐다. 안도현 시인이 산서고등학교에서 재직 시절(1994~1997) 산서를 배경으로 쓴 ‘그리운 여우’에 실린 시 13편을 시판으로 제작해 산서 곳곳에 시와 문학이 함께하는 거리를 조성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안도현 시인과 황주현 시인을 초청해 시와 삶, 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주현 시인은 생업을 종사하다가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문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늦은 나이에 도전하여 2020년 ‘너에게 가는 길’로 <시인시대>에 등단했다. 이후 2024년 경상일보, 경남도민신문 신춘문예에 잇달아 당선되며 늦깎이 시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두 시인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조채성씨와 안미화씨, 황주현 시인의 시낭송으로 문학의 깊이를 더했으며 천천면에 거주하는 엄수정씨의 소리 공연으로 아름다운 문학의 밤을 마무리했다. 고동금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
장수군이 지난 3월 제정된 「장수군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제한 일제 홍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비문화 개선을 선도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특히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장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장수’를 위해 군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지양하고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앞으로의 공공기관 1회용품 규제 관련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야외 행사 시 음수대 설치 및 개인 텀블러 지참을 유도 △내부 회의·행사 시 1회용컵 및 플라스틱 생수병 제공 자제 △1회용 봉투 사용 대신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등 구매시 환경표지 인증 제품 우선 구매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나아가 범군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관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과 계절근로자 선발 및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장수군에 배치될 계절근로자 20명을 선발하기 위해 장수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남딘성 내무성 및 일자리센터 담당자들과 업무협약 관련 면담을 가졌다. 업무협약 면담에는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ONG) 남딘성 내무서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 및 향후 인력 선발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면접은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남딘성 기준에 적합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6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 테스트, 심층면담을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에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기초 한국어, 한국 문화, 농업 등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은 뒤 한국에서 사증 발급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사과, 양파 등 장수군의 주요 농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은 16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앞 교량 및 하천 주변 등 성수면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날 정화 활동에 사회단체 회원들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지역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주변에 꽃묘를 식재하는 등 성수면 지역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과 성수면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수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순석 면장도“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청정한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관내 농촌 마을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로 준설에 따른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작업 여건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배수로 준설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용수 흐름의 원활한 확보 및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백운면은 지난 3월 말까지 마을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11일까지 대상 마을을 선정한 뒤 관내 장비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였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백운면은 마을별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일간 장비를 지원하여 배수로 준설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이 작업 시작과 종료 시 현장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작업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예정으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장비 지원은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실에 맞춘 현장 밀착형 농업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오는 22일 저녁 6시 진안군청 광장에서 2025년 봄 음악콘서트 ‘함께해·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밤, 군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진안군이 주최하고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백운면 전라좌도농악전승회와 진안문화의집 실버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어르신들의 고운 목소리와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져 지역 어르신 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별무대로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수준 높은 한국무용 공연이 무대를 더욱 품격있게 꾸며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김나라, 보컬 강유진, 색소폰 주창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가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이어 진안군립합창단이 전문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이고 진안어린이합창단이 K-POP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가수 재즈상회와 요들누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종길 문화체육과장은 “세대를 아우르고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함께해·봄’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