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2일 장수 한누리 전당에서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오래 함께 살, 지구별 展’ 개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시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지구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김윤경 작가의 <이렇게 같이 살지>, 김혜은 작가의 <연필>, 오세나 작가의 <테트릭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그림 4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은 전시기획 및 작품교육, 북트레일러 제작 등에 함께 참여했으며,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장수 읍면 7개 작은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알리는 사전 체험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와 (사)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민·관, 기관 단체, 그림책 활동가, 애니메이션·미술·설치 작가 등 다양한 인력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장수군은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착을 위해 3일과 10일 관내 장계시장과 장수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계와 기후체계를 보호하며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홍보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겨울을 대비해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 시 군민들에게 따뜻한 양말을 나눠주며 난방비 절약 등 우리 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운동 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가 안내하는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소방서는 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
전북미래학교의 생생한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일 전주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미래학교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학년도 전북미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북미래교육 기본 계획 안내 △전북미래학교 1차년도 정책연구 보고 △전북미래학교 실천 사례 및 전시 등을 통해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알리고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 기반의 학력신장, 디지털․AI 기반의 교육활동 및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등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102교가 운영되고 있고, 2024학년도 신규 66교를 포함 132교의 전북미래학교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미래학교의 모습과 교육활동 전시물(영상, 패드 등)을 둘러보고 묻고답하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탐색했다. 실천 사례 발표에는 유치원 1교, 초등 5교, 중등 3교가 참여했다. 유·초등에서는 △익산맑은샘유치원 경계를 허물어, 유치원 교육을 바꾸다(유)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미래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3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 면접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특강을 제공해 실제 면접시험 대응력을 높이고, 최종 합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는 4개교 7개 직렬 14명으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개별면접과제 작성지도, 계열별 모의면접 평가 후 개인별 맞춤 피드백, 면접 실시 전 최종 리허설 등으로 진행한다. 또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 직무수행 평정요소에 관한 맞춤형 면접특강을 제공해 최종 합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창의인재교육과 이강 과장은 “필기시험 합격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면접특강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최종 합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국가직 지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힘들고 지칠 때는 저 푸른 하늘을 보며 여러분을 응원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힘을 내세요.”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일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험생활은 그야말로 온갖 유혹과 욕망을 이겨내고 책상을 지켜야 하는 고행의 길”이라면서 “곁에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이 계시지만 배운 것을 정리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일은 결국 혼자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은 여러분을 내적으로 강하게 단련시키고 성장시킬 것이 분명하다”면서 “여러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앞서 서 교육감은 수능을 보름 앞둔 전날 전주사대부고를 찾아 기나긴 수험생활로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에게 힘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오는 10일까지 전라고와 완주 한별고, 군산 전북외고 등 전주와 완주, 군산 지역 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활발한 수업나눔 교직문화 확산의 장 마련-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학생중심 수업방향을 설정하고 수업나눔 교직문화를 파급하기 위한 진안교육 수업한마당을 진안제일고등학교,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 장승초등학교 일원에서 10월 31일(화)부터 11월 2일(목)까지 3일간 개최하였다. 교육청에서 사례 나눔을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나누고 수업을 직접 참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교권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강연 △수업 공개 및 나눔 △학교탐방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현장중심 △수업중심 △나눔중심 수업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진안제일고 강당에서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님을 모시고 교권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강연을‘당신 덕분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진안 관내 교원은 물론 장수·무주지역 교직원들 100여 명이 참가하여 교권 회복과 마음치유의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인 1일에는 관내 20여 명의 희망교사와 교직원이 초·중 통합학교인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 교육과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담중학교(교사 강수연) 1학년 학
전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제2기 청년농CEO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모집 과정은 2개 전공(딸기, 토마토)으로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은 원서접수 마감 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모집원서는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누리집(agriacademy.jeonbuk.go.kr)에서 내려받거나,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등에 방문해 받아볼 수 있으며,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관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청년농CEO 과정은 품목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인 만큼, 농업에 열정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CEO 과정은 2023년 신설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 전문적인 품목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업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북농식품인력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사업과 혁신발전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실국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연구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발굴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전북연구원, 시군, 출연기관 등 157명이 참여해 6개 분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왔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굴회의, 전문가 참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잠정 71건(총선공약 41건, 국책사업 3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총선 2,700억원), 전북 스페이스-K 조성사업(총선 445억원), 로컬비즈니스 특화사업 단지 조성(국책 800억원),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국책 755억원) 등 10개 사업(총선 6, 국책 4)을 발굴했다. 농생명 분과에서는 식품탄소저감 지원센터 구축(총선 300억원), 김치산업 원료 공급단지 구축(총선 290억원), 푸드테크 인증센터(TL)
진안 안천면은 지난 31일 안천면 다목적구장에서 실향민 망향제 및 선수단 해단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실향민과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몰의 아픔과 애환을 나누었다. 안천면은 헌화, 분향에 이어 지난 12일 개최된 제61회 진안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밤낮으로 체육대회를 연습하며 경기에 매진하여 11개 종목 중 우승 1종목(투호(여)), 3위 2종목(투호(남), 족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춘성 진안군수 및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노고에 대한 자축 및 안천면민 결속 도모를 위한 화합행사도 함께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망향제를 통해 실향민의 아픔과 그리움을 달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화합하는 마음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면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면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쉼표를 찍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