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10월 31일 군 농업정책과, 관광과 직원 등 15여명과 갑작스러운 사고 및 인력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해 2,800㎡ 규모에 남아있는 고추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등의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주는 “갑작스런 사고로 일손이 부족하고 인부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진안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작업을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천면 문병인 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0월 31일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999필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로 변경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및 일사편리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군 민원봉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정부 24, 일사편리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12월 22일까지 개별통지하고 12월 26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담당자는 “이번 공시되는 지가는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있던 필지가 대상이라 지가변동률이 정기분에 비해 클 수 있다”며, “재산세 부과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꼭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오는 11월 23일부로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도·소매업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친다. 1회용품 사용규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비닐봉투 등 1회용품 규제 품목이 확대됐으나 현장의 부담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간의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내달 23일 계도기간은 종료된다. 진안군은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관내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약 500개소에 안내장을 전달했으며 계도기간 종료 이후에는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같이 안내했다. 아울러, 군은 남은 계도기간 동안 온라인 홍보와 사업장 방문 지도 등에 집중해 대면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 본격 시행에 앞서 군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주셔서 푸른 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진안군이 31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든! 통(通)하는 진안 주민자치!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5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은 평생학습의 촉진을 통한 개인적 삶과 공동체의 변화, 평생교육 참여 주체들의 능력 확대,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문화축제이다. 진안군은 2001년 10월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끊임없는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올해 15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진안군 평생학습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평생학습 참가자들의 성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을 이뤘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 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인 2명과 평생교육자상 1명 등이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민자치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 9명에 대해서도 시상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평생학습· 주민자치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전시회와
무주군은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맞춤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전달은 「맞춤형 헬스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과도 연계해 기초검진(혈압 및 혈당 체크)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등(식사 대용식)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일대일 결연도 맺어 영양제 복용 및 건강 안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맞춤 영양제를 받은 이 모 어르신(94세)은 “영양제를 따로 사 먹는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내 몸 상태랑 아픈 데를 꼼꼼히 살펴서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이거 말고도 집 청소며 이불 세탁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는데 다 아들 같고 딸 같고 정말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맞춤 영양제 제공 외에도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홈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집 청소, 이불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생활
‘우드버닝으로 우리 동네 그리기’ 작품전시회가 오는 11월 5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군 도시재생 기록화 사업 참여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나무판 위에 우드버닝기(목공예용 인두기)를 이용해 무주의 자연과 건축물, 골목 등의 풍경을 기록한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교육생들은 “그간 무주를 담은 그림이나 사진 전시회는 많았는데 우드버닝 작품전은 처음이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무엇보다도 덕유산 설천봉과 상제루 쉼터 등과 같은 무주 대표 명소들을 친자연적인 작품으로 남기는 데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31일 최북미술관 로비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혜천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그리고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작품 면면이 우리 군민들 손으로 완성 시킨 우리 지역 명소”라며 “생소하지만 자연특별시 무주와 걸맞은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탄생된 작품이라 더욱 값지고 고풍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기록화 사업’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도시재생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장수군은 지난 27일 보건의료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과 2024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순회 진료사업을 위한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김선미 교수를 포함한 3명의 실무진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의료취약계층 무료 순회 진료를 위한 대상자 선정, 진료과목, 진료장비, 진료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하는 의료취약계층 무료 순회 진료는 2024년 4월 20일 예정돼있으며, 인원은 150명 내외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장수군과 맺은 의료사회 공헌 협약에 따라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지원, 순회 무료지원, 건강강좌(건강교육) 등 의료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장수군은 병원 수준의 민간의료기관이 없으므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약체결로 취약계층 무료 진료를 통해 의료 형평성과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수군민들의 건강증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양파 적기 정식 및 월동 전 안정생산을 위해 관내 양파 농가에 11월 상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양파 농가에 관리요령을 담은 영농자료를 제공하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 평균 15℃가 되는 때(10월하순~11월상순)에 정식하도록 영농 지도하고 있다. 양파 정식은 배수와 보수력이 좋고, 산도는 pH 6.3~7.3의 약산성에서 중성 정도의 토양이 적정하며, 정식 후 바로 스프링클러 등으로 물을 충분히 줘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해야 한다. 또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고랑을 낮추고 이랑을 높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특히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를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수군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31일 장수·장계·천천면 일대 하천에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입한 다슬기 약 76만패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의 장수군 토종 다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0.7cm 이상의 치패다.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의 사체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염된 하천을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하며, 간 기능 회복 등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 무분별한 불법 포획 등으로 다슬기를 비롯한 수산자원이 급감하고 있어 수산자원 보호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슬기는 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내수면어업법 규정에 의거, 1.5㎝ 이하는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는 포획금지 기간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산 수산 종자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하겠다”며, “청정장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수군에서 개최된 제1회 쿨밸리페스티벌과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30만 명 이상이 방문해 35억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및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임정택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장, 김홍기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두 축제에서 추진된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은 기존 1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2일만 진행됐다. 그러나 장수군 대표 여름 휴양지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에어풀장, 맨손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히 이틀 동안 방문객 총 2,1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 많은 사람들에게 쿨밸리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내년 축제를 기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는 총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35억 원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