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과 26일 2회에 걸쳐 장수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 및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육아교실을 진행했다. 임산부 육아교실은 모성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공유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산전 임산부 교육(신생아 모유수유 이론과 방법, 모유 생성 원리 및 장점 등) △애착인형 만들기 △모자보건사업 안내 순으로 구성해 임산부와 가임 여성 모두 건강한 모성 애착을 형성하고 육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모유 수유 강의는 가임 여성이라면 미래의 출산을 대비한 사전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산부 육아교실 참가자들은 “모유 수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애착 인형을 만드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다음에 또 수업이 열리면 주위 분들에게 추천할 것 같다”고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 육아교실을 통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8일 전주시 호성동 만수초등학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는 호성동 주민 화합행사에 참가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직거래 행사에 건고추를 비롯해 오미자청, 친환경 쌀 등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동향면 업체 굿스팜, 능길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된만큼 진안고원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진안 로컬푸드 매장으로 호성동 주민에게 친숙한 진안고원 농산물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질좋은 동향면 농산물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안고원 농산물 홍보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12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였다. 대상자 선정은 마을이장과 지사협위원, 주민자치위원의 추천을 받아 화장실 현장조사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또한 마령면 지사협은 작년에도 40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해 주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올해도 연속사업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설치 하기로 하였다. 마령면 지사협은 전북사회복공동모금회와 「마령 희망 천탑 쌓기」이름으로 연합모금을 실시해 모여진 기부금으로 노약자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와 생신 행복비구니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것을 본 오동마을 김모 어르신은 “어지러움증으로 화장실 이용시 넘어질까 불안했는데 이제는 걱정이 없다”며 만족했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 안전손잡이 설치에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0일 군수실에서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손대승)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대전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군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진안사랑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연탄 등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진안군을 후원해오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섭 감사와 김동일 총무가 참석해 향우회원 41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42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향인 진안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정섭 감사는 “진안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회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향우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진안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 진안을 잊지 않고 타지에서도 진안을 응원해주시는 향우회원님들 덕분에 진안군이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면서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진안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30일 가루쌀 생산단지인 전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공공비축 매입현장을 점검했다. 밥쌀소비 감소에 따른 쌀 수급균형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매입하는 가루쌀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검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규격에서 제현율은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은 78%, 1등은 74%, 2등은 65%, 3등은 65%미만이고, 등급에 관계없이 수분은 14% 이하, 타품종 혼입율은 3%이하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일반벼 공공비축미와 동일(10~12월 수확기 산지쌀값 평균)하며 중간정산금도 공공비축미와 동일한 금액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올해 전라북도 가루쌀 재배면적은 17개 단지에 780ha로 전국 2,000의 39%로 최대면적을 점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수확면적은 497ha(64%)로 11월 7일까지 수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훈 부지사는 ”우리 도에 유리한 논콩, 가루쌀 등 대체 작물을 적극 육성해 농민의 소득은 늘리고 쌀 생산량은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10월 30일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 농장(54두)에서 도내 두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고,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두)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가에서는 해충방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0일 진안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 주관으로 ‘진안을 빛낸 인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안군을 빛낸 인물 중 대표 인물인 1세대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산민 한승헌(1934~2022) 선생을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에는 유가족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승헌 변호사의 생애와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황숙주 전 순창군수, 송기도,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무용과 시 낭송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태만 본부장은 “우리 군 출신으로서 우리나라의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신 훌륭한 분들 중 첫 번째로 한승헌 변호사님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생님의 훌륭한 면모를 우리 군민들과 함께 나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통해 한승헌 변호사님이 걸어오신 길을 살펴보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진안 출신 인물들을 우리 군민들에게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지역로컬 100선(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로컬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그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선정한 것으로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생활 · 역사형 축제 · 이벤트’ 부문에 선정이 됐다. 특히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을 비롯한 향유 영향력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 · 보존돼오고 있다.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해마다 8월 첫째 주 금 · 토요일에 개최되는 두문마을 여름축제와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이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그리고 지역로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7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 망향비에서 수몰민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용담면 실향민 위로 망향제를 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 배병선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수몰민의 실향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향이웃 서로가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지금도 정든 고향의 못브이 눈에 선하다”며 “수몰민 모두가 용담면이 예전의 활력이 가득한 모습 못지않게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용담댐 수몰민 위로를 위한 망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상전면 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엽) 주관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몰민, 향우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망향제와 향우들의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몰민인 허호석 시인과 송영수 진안군 시낭송회장이 실향의 아품을 노래한 ‘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라는 수몰민의 애환을 노래한 시를 낭송해 참석한 수몰민과 주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헌화․ 분향에 이어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망향제가 향우회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