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남북교류협력 공감대 확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도청에서 북한 모습 사진 전시회 및 특강을 추진했다. 사진 전시회는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북한 사회 기록물을 통해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민간단체와 협업했고 ▲개성공단의 모습, ▲평양의 모습, ▲평양의 역사, ▲나진선봉시 모습 등 총 25점으로 도청 1층 로비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군 남북교류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남북교류협력 공감대 확산을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사업 지속성과 전문성도 제고했다. 특강은 ▲동북아 국제정세와 북한의 대외전략, ▲김정은 통치 10년 북한인권과 실상으로 시군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2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주영환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실질적인 교류가 거의 불가능한 현 상황이지만, 도민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지기반을 넓히는 등 정부 정책방향 및 대외 여건에 맞춰 체계적으로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소방장비 흡수관을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훈련을 실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촌지역에서 대형화재 및 산불 발생 시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해 초기 공격적인 화재진압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소화전 및 자연수리 흡수구, 흡수관을 활용한 급수훈련 ▲중계구를 통한 중계 급수 훈련 ▲동력소방펌프를 직·병렬 연결하여 급수훈련을 실시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화재 시 수원 확보가 곤란할 경우를 대비해 자연수리 등을 활용한 흡수관 조작훈련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워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마령 소재)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공감하는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성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성에 관한 이야기로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하는 내용이었다. 자녀의 성교육과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으로 가정의 행복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의 욕구를 반영해 청소년 상담 및 부모교육,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433-2377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부귀면 자원봉사단(단장 백승례) 등 10여명은 지난 26일 부귀면 대동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을 운행했다.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은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 또는 장애 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건조 후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부귀면은 올해 대동마을을 포함하여 원두남, 신거석, 소태정, 오산, 가정, 부암마을 총 7개의 마을에 대하여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몸이 힘들어서 이불 빨래도 어려웠는데 봉사단에서 와줘서 깨끗한 이불 덮고 잘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부귀면 자원봉사단은 30여명의 단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 봉사뿐만 아니라 단원들이 홍삼 찐빵을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6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인근 지역인 무주 부남면(면장 박금규), 금산 남일면(면장 박광의)과 함께하는 ‘3군3면 만남의 날’행사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인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는 진안군 용담면과 동쪽으로 인접한 무주군 부남면, 북쪽으로 맞닿은 금산군 남일면 등 3군 3개면이 1992년도부터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개 면의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면의 리더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상호 우의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취지로 소통의 시간, 윷놀이, 족구 등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용담면은 “실질적인 지역생활 공동체로 이웃하는 3개면이 서로 화합하며 유대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10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2023년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마쳤다.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들의 정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북대 의과대학 염정호 교수의 암예방 및 건강관리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웃음치료와 바디워시만들기, 원예 액자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도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한 이후로 밖에 잘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정보도 얻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 다음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신체․정서적 건강도모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미소천사 전민재(46·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전민재 선수는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한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200m 은메달,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패럴림픽 대회 이외에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전민재 선수는 어린 시절 원인 모를 뇌염을 앓은 후 뇌성마비로 인해 장애를 앓게 됐으나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어머니(한재영·72)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진안군의 지원과 전북장애인체육회의 특훈을 통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고 결국에는 한국 장애인 육상의 전설적인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취약계층 어르신 13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열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에게 온열매트를 지원해 한파와 추위로부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며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돌봄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추워진 날씨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항상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하다. 어려운 주민을 살피는 온정 가득한 계남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면장 황우상)은 26일 참샘골체육관 및 종합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면민들을 위한 국화꽃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꽃심기 활동은 계북면 기존 노인의날 행사 때 배치해 놓은 국화꽃을 활용해 마을 환경개선을 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이날 계북면은 직원들이 다함께 환경개선 꽃 심기에 참여했다. 계북면은 이번 국화꽃 심기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은 물론 계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 아름다운 계북면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가을이 깊어지는 가운데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화를 심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주기적인 물주기 작업 등 지속직인 관리로 아름다운 계북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3년 3분기 민원처리 기간 단축 우수공무원 2명(최우수 1명, 우수 1명)을 선발해 장수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으로는 환경위생과 최승원 주무관, 민생경제과 서정아 주무관이 우수 민원처리 단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기간보다 단축 처리했을 때 마일리지를 부여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선정, 포상금을 지급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업무역량을 높이는 제도이다. 최훈식 군수는 “빠른 민원처리로 군민들이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 자세로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