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외국인‧이민정책에 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구축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전북도와 법무부는 30일 전북도청에서 ‘외국인‧이민정책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새로운 외국인 이민정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를 건의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김 지사가 새로운 이민정책의 테스트베드로 전북특별자치도를 활용하는 내용의 특례를 부처에 건의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에 공감했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전북에 협약 체결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법무부가 지역과 처음 추진한‘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다 할당 인원(400명)를 확보한 후 대상자를 조기모집한 성과를 거뒀고, 지자체 최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법무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이민정책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 지역특화비자: D-2(유학), D-10(구직), E-9(비전문취업), E-7(숙련기능인력)을 → F-2-R(지역특화 거주비자) - 인구감소지역 내 일정기간 취업 또는 거주를 조건으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혜식)는 진안새마을금고(이사장 임은미)와 협업해 진안지역에 노후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그룹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MG드림하우스를 30일 추가로 개소했다. MG드림하우스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관내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 및 문화 등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그룹홈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금고는 그룹홈과 결연해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 본부장, 진안새마을금고 임 이사장을 비롯해 진안인보의 집 그룹홈 김혜숙 시설장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 본부장은 "지난해 김제지역 코비그룹홈 MG드림하우스사업에 이어 전북지역내 추가적인 그룹홈이 개소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받는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 진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리의 미래인 그룹홈 지역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8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년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메이커페어 글로벌 캠프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 활동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는 지난 10월 6~12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방문해 ‘CONEY ISLAND Maker Faire 2023’참관, 하버드, MIT, 뉴욕대학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 보스톤 과학박물관 견학, MIT 첨단 과학 산학 연구 센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이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진로·문화 이해에 대해 만족도는 100%,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96%로 매우 높았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 참여하여 실패를 포기가 아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메이커 정신을 본받아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평상시 메이커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진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연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함께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는
2023년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8일 진안군 공설 게이트볼장 등 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풋살, 걷기, 배구, 승마, 바둑, 수영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골프, 등산, 그라운드 골프 3개 종목은 11월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는 진안군 생활체육인 800여명이 참가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은 마령덕천팀, 족구는 진안군청팀과 마령팀, 배구는 백마성팀, 풋살은 진성FC(장년부)와 미르YB(청년부), 바둑은 손주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테니스 종목은 금배부 이광철·전정균 선수, 동배A부 김창덕·송영례 선수, 동배B부 유순식·서기태 선수, 챌린저부 정재욱·채은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 30은 손재연 선수, 장애물 50은 이다영 선수, 장애물 60과 장애물 80은 임이윤 선수, 장애물 70은 구승호 선수, 권승경기는 강린 선수, 빗자루달리기는 구승호 선수, 효도릴레이는 장민지·최휴상 선수, 단체릴레이는 강린·구승호·장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종자산업과 학생들이 2023 종자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10월 ‘2023 국제종자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2023 종자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시민아이디어 부분에서 일반인과 경쟁해 종자산업과 2학년 이지우 학생은 대상(상금 100만원)을, 1학년 김하경 외 2인(팀명:FGCJ)은 우수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지우 학생은‘종자산업 분야 확대를 위한 종자가공교육과정체계 수립과 환경규제 확대’라는 주제로, 종자가공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기초교육부터 전문가양성 교육까지에 이르는 교육과정이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앞으로 더욱 심화될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종자코팅물질의 친환경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학년 김하경, 장혜지, 강수연 학생은 FGCJ라는 팀명으로‘농업계 구인구직&정보전달 플랫폼’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종자산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학생으로 느꼈던 취업정보 획득의 어려움에 착안해 보다 접근성이 높은 종자 및 농업분야 취업정보의 제공, 간편한 취업처 지원, 농업분야 온라인 강의 등을 갖춘 취업 플랫폼
장수군이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관내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2023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장 및 공공산림 가꾸기 현장에서 수집한 임산물 중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들을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다. 군은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땔감이 필요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명단을 추천받아 선정한 75가구에 총 300여 톤의 난방용 땔감을 오는 11월 10일까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물량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산림에서 나오는 산물을 함께 나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우며 함께 누리는 산림복지에 장수군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0월 30일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 룽바이사(社)가 단독 투자 설립한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이하 ‘룽바이코리아’)와 ‘전구체* 및 황산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상열 룽바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룽바이코리아는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올 연말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약16만㎡(4만 8천 평) 부지에 총 2단계로 추진하는 이번 투자는, 올해 말 착공하여 1단계는 ‘25년 상반기, 2단계는 ’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전구체 공장의 다변화를 통한 △해외 전구체 수입 의존도 저감,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산업 활성화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국내 유입 촉진 등 국가산업 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투자유치에 매진해 왔다. 특히 기업 측은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진흥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할 고등학교를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학령 인구가 이동함에 따라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나, 전주 지역은 평준화 일반고가 단일학군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실적으로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 학교를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재배치해 학생 배치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상학교 선정 방법도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의 자발적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학교 이전에 가장 큰 난관인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앞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는 데 전향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 학교는 2015년 신설된 양현고를 제외한 전주 지역 국·공립 평준화 일반고 6교이며, 단성학교의 경우는 학교 이전과 병행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공립 일반고 대상 우선 공모 후 희망 학교가 없을 시에는 사립고를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시티 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 등 학교관계자와 반드시 사전 협의를 통해
전북도는 본격적인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전북연고 국회의원들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해 새만금 주요 SOC 사업 정상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과 현안 법안 등을 지역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 확고한 공조체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지역 의원과의 회의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이용호 국회의원 등 여야 구분 없이 도내 국회의원이 전원 참석했으며 전북연고 의원과의 회의에서는 안규백 의원, 심상정 의원, 홍영표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참석,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실국장들과 열띤 논의를 각각 진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새만금 SOC 정상화와 전북 현안 질의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국회 심의에서 정치권과 도가 힘을 모아 새만금 예산이 반드시 회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호소하며 동시에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장수군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트래블리더들은 먼저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치유의숲을 방문해 맨발 걷기와 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했으며, 장수군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수누리파크를 둘러보며 장수군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장수누리파크에 새롭게 조성된 유럽형 가족 정원과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모형의 놀이시설, 동물 카라반 등을 둘러봤으며, 이외에도 대곡 관광지와 논개생가, 장수역사전시관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장수군 홍보를 위한 명소들을 사진으로 담고 기록했다. 또한 오후부터 저녁 무렵까지는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장안산 억새밭 트래킹코스를 걸어보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요즘 MZ세대의 감성에 따라 곳곳을 취재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주최한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팸투어를 통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 운영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트래블리더 SNS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