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마을․주민동아리 성과공유회’ 행사가 오는 31일 장수읍 행복나눔터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시·군 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 등 공익적 목적을 가진 소규모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0여 개 주민동아리 신청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9개 동아리가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된 주민동아리들이 5월부터 활동해온 성과물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오후 7시부터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성과발표와 공연이 이루어진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사랑하고 지역문제에 대해 그동안 고민해 온 우리 주민들의 활동을 선보이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작은도서관은 24일 천천면 용신마을에서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작은도서관’은 관내 7개의 읍·면에서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도서관 소재지까지 거리가 멀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금이 딱 좋아’라는 도서를 주제로 도서관 운영자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겨울맞이 수제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에 도서관을 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줘서 책도 읽게 해주고 수제 과일청도 만들게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별 행사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은 27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안전 오지마을 복지마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 안전 오지마을 복지마차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마을별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정기적 마을(가구) 방문을 통한 지역예찰 및 소모성 안전 물품 배부 등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과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세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관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지원 물품 구매 및 예산관리 사후정비 등 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운영지원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 사업과 관련한 교육활동, 대상자 선정심의,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 지역 예찰 및 지원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10월 중 소모성 안전 물품 구매를 완료하고 수시로 복지마차 진행사항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 모두가 골고루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안전 서비스를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읍 소재 예체문화관에서 무주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소방서와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이호상, 여성회장 윤정순)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지역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들과 무주소방서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단체줄넘기와 개인장비 착장 후 이어달리기 등의 기술 경연, 그리고 축하 한마당(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이숙민 대원(무주여성의용소방대)과 류경애 대원(부남여성의용소방대), 하정오 대원(적상남성의용소방대), 유정희 대원(안성여성의용소방대)이 모범 의용소방대원으로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서영광 씨,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김선석 주무관이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무주군에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
진안군은 2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제2회 진안 사회적경제박람회’(이하 진안박람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관내 30개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진안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필두로 귀농귀촌지원센터, 마을만들기센터 등 공동체조직과 기업‧단체가 함께한 통합박람회로 열려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기념식과 지역소멸대응 포럼, 플리마켓,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사회적 단체 및 기업은 사회적경제,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마을축제, 고원길, 일자리센터 등 우리 지역 공동체 전반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포럼은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발제로 ‘지역소멸에 따른 귀농귀촌의 필요성’과 달빛정류장협동조합 대표 이근우 등의 발제로 ‘진안청년, 그들이 사는법’에 대해 진행돼 심도 있는 지역과 청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진안군 관내의 각 분야별 공동체와 기업체들이 함께하는 채용행사인 ‘2023 진안군 일자리 만남의 날’ 도 함께 개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
전북도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번화가 등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대한 인파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도내에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 관련 행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주말인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자발적으로 순간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는 시·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핼러윈을 맞아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유지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6일 최근 새만금 방조제 낚시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조제 외측 부근 낚시객 안전사고가 우려돼 사전 사고예방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관할경찰서 등 관계기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관리체계가 기관별로 분산돼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가 선도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하고 방조제 도로에 갓길 주ㆍ정차 단속, 그리고 현수막 게첨을 통한 안전홍보, 위험지역의 안전시설 보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관할 3개 시·군과 해양경찰서는 현행「낚시관리법」에 의한 낚시통제구역 지정,「연안사고예방법」에 의한 출입통제구역 지정 및 확대로 관련 법령이 이원화되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관할 3개 시ㆍ군은 경찰서와 공조하여 방조제 갓길 주ㆍ정차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새만금 방조제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하여, 새만금 방조제 위험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집중 게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친수공간내 위험지역에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낚시
전북도는 128년만의 새 이름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2024년 1월 18일)을 준비하기 위해 27일 도청에서 주민등록, 시도 새올, 인사, 지방재정 등 전라북도-시·군 업무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행정정보시스템 21종(주민등록, 시도/새올, 인사, 지방재정 등) 약 250억건의 구)행정코드(행정동, 법정동, 도로명코드, 기관코드) 데이터를 신)행정코드로 변환해야 함에 따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계획 안내와 시스템별 업무담당자 협조사항,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앞서 출범(‘23.6.11.)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보다 사업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 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인 반면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243개 읍면동, 인구 176만으로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읍면동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아 전환해야하는 데이터량이 많으며,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은 서버를 일시 중단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2023년 6월 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일에 주말이 포함돼 있
전북도는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주관으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한우 직거래 할인판매, 숯불구이 음식부스 운영, 한우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고기 소비 저변확대를 통해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우자조금을 통해 마련된 행사로 11월 1일 전후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내용으로는 한우 직거래 할인판매, 한우 숯불구이 음식부스 운영, 한우곰탕 무료나눔(500인분, 10.28일), 한우 스테이크 시식행사,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 할인판매 : 한우 1등급 등심 6,800원/100g, 정육 2,200원/100g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한우생산자단체 4개소가 참여해 고품질의 한우를 도민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사고 맛볼 수 있다. * 참여브랜드 :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순창물통골한우 또한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한우먹는 날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한우고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가 납부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된 행사로써 한우소비 확대를
전북도가 충남도와 함께 양 지자체 상생발전 및 가을 여행 명소 홍보를 위해 SNS 협업 이벤트를 추진한다. ‘새로운 전북 × 힘쎈충남, 가을을 잡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북도와 충남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시 진행된다. 두 지역 도민(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도-충남도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이번 가을에 전북도와 충남도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각 지자체 가을 매력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전라북도 인스타그램 계정(@jeonbukstar, 팬 5.9만) -충청남도 인스타그램 계정(@chungnam_official, 팬 3.7만) 도민(팬)들이 직접 거주하는 지자체의 매력을 홍보하는 대결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00명(각 50명씩)에게 전북도와 충남도에서 생산한 지자체 농특산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인접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한다면 홍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며, “전북도와 충남도의 상생발전을 위해 온라인 소통부터 교류의 물꼬를 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충남도는 지난 10월 16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살기 좋은 지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