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2023년도 특화사업인 ‘바른식생활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3일~26일까지 4일 동안 등록시설 중 23개소를 대상으로 김치(절임배추+양념) 및 활동지를 지원했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으로 해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김치가 신체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외 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김치 소비는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진안군센터는 문화유산인 ‘김장’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아이가 김치를 먹는 것을 거부했었는데 같이 만들어보니 관심을 보이며 먹기 시작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진안군센터는 어린이 급식 관리와 더불어 영양 위생관리의 향상을 위해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6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응 훈련은 중증 정신질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쌀피자와 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 후 치즈마을 산책도 하며 회원 간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치즈를 처음으로 만들어보는데 신기하다”,“다른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며 호응을 보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관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첫 번째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를 구성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간 기관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이상 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진안군(官)과 전북신용보증재단(公)이 함께 참석해 지역 경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사업계획, 지원제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협의‧협력 구성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관내 유관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진안군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만남과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2024년에는
지난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열린 2023 진안홍삼축제가 3일간 10만명이 방문해 약 5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2023 진안홍삼축제 실무추진단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김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진안군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이 단원으로 구성돼 홍삼축제 개최를 이끌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단원들이 담당 임무의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개최를 통해 발견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예년보다 빠른 9월에 진행돼 3일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음식점을 방문함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58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마이산북부 광장을 중심으로 산약초타운부터 가위박물관까지 마이산 북부 전역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또한 통로를 이원화해 동선을 확보하는 등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사고 발생 없이 마무리됐다는 긍정적인 총평이 나왔다. 이어 보고회 참석자들은 실제 운영에서 겪은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 기념 호국제전 추모제가 26일 진안군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제는 일제에 맞서 항거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12일에 개최되고 있다.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창의동맹을 맹세한 언약인 동맹뇌사 낭독과 경과보고, 헌화, 추모사, 제35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9월 12일 정재 이석용 의병장을 중심으로 진안, 임실, 순창, 장수, 남원 등지의 1,000여명의 의병들이 진안 마이산 남부 용암에 집결하여 제단을 쌓고 의병을 거병한다는 고천제를 올려 만방에 고하고, 일제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의병조직 동맹 결성을 결의했다. 이는 호남 최초의 의병활동으로 1909년까지 진안과 장수, 임실, 전주 등지에서 줄기차게 의병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알리고 의로운 기상을 떨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도사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장수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이 동절기 추위에 대비하고자 2023년 행복꾸러미 사업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동절기 추위가 오기 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적기에 난방용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더 포근하고 행복한 장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수군 관내 100여 가구에 84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보살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행사 관계자인 이희숙 장수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회장은 “해마다 여전히 겨울철 한파에 노출된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번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으로 지역의 온기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촘촘한 보살핌으로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 앞장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회장 이희숙)은 발달장애인의 협동심을 기르고 장애인인식개선과 연대감 조성에 노력하고자 이달 발달장애인이 함께 하는 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장수군 장계면은 26일 자매결연지인 함양군 서상면과 장계 육십령휴게소 일원에서 교류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1989년 7월 함양군 서상면장의 친선 교류 제의로 시작된 장계-서상 간 친선 교류는 1990년 친선 교류에 동의하는 장계면장의 편지로 물꼬가 트여 1990년 6월 16일 장계면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각각 제1회, 2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본격 시작됐다. 매년 2회 추진되던 친선교류 행사는 1995년 이후 격년제로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번갈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계면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김진철 서상면장과 서상면 사회단체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은 26일 장계면 육십령휴게소를 방문해 장계면민과 서상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0회 동서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친선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이 넘는 장계면민과 서상면민의 참석으로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장계사회단체가 함께하며
장수군은 25일 원광대 행정학과(교수 이동기)와 협업으로 원광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학생 44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현장체험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 장수목장, 가야역사박물관 관람 등 장수군의 다양한 시설 및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 체험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을 통해 장수군의 농업기술을 견학했고, 장수목장을 돌아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가야역사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현장학습에는 최훈식 군수가 참석해 장수군 비전에 대해 특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미래의 공직 후배들에게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 방문해준 원광대 이동기 교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행정학과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행정학과 교수는 “평소 접하기 힘든 장수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행정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장수군이 지난 20일부터 충남·경기지역의 소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부안군 백산면 소재의 한우농가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충남·경기 등 서해안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럼피스킨 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 유량감소 등의 임상증상과 함께 가죽 손실, 국제적 거래중지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는 전염성 질병이다. 특히 이 병이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거나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됨에 따라 군은 관내 럼피스킨 병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긴급 ‘럼피스킨 병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 회충 방제 분무 소독 차량과 축협 공동 방제단 소독 차량 5개 반을 동원해 소 사육 농장 내 모기, 진드기 등 흡혈 곤충 구제 및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소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농장 주변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를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럼피스킨 병이 발생한 20일부터 장계 우시장을 폐쇄, 일제 소독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진흥) 지역복지분과는 지난 26일 설천면 중증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우리집 클리어(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거환경개선사업팀이 의뢰하고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 소속 기관들이 연대해 집 안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하각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장(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연계팀장)은 “해당 가정에 거주하는 분은 시각장애가 있으신 독거 어르신으로 제대로 집안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위생이나 안전 등 여러 부분에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라며 “앞으로 해당 가정에 대한 대청소는 물론, 폐기물 처리와 방역, 이불 빨래 등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 · 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가족복지, 통합사례, 노인보건, 교육여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등 6개 실무분과가 기관 간 경계를 넘은 연계 ‧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복지분과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청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