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안정적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브리핑을 갖고, 수능 준비 상황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먼저 2024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6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병원시험장, 분리시험실 등 방역관련 지침이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할 수 있으며, 다만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을 먹도록 권고한다. 시험편의 제공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서는 개인시험실(소수시험실)을 마련한다. 또한 모든 시험장에 보건실과 예비시험실을 설치하고, 보건교사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수험생을 위한 휴게실과 코로나 확진 수험생 별도 식사 장소도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수능 시험장은 상반기에 확정하고,
전북도는 추수철‧행락철을 맞아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1,796명, 전북 27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북에서 10월에만 발생한 환자 수는 119명으로 도내 전체 환자 수의 42%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수는 전국 193명 중 34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약 18%이며, 전북은 발생환자 15명 중 현재 사망자는 없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발견‧적기치료가 중요하다.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있는데,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태풍, 홍수, 장마 때 오염된 물을 통해 균에 노출된 후,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며, 10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40명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새만금 관광레저분야 관심 기업들을 초청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투자를 계획 중이거나, 검토 중인 국내·외 호텔리조트 운영사, 건설사, 개발회사, 회계법인 등 23개사가 참석했다. 전북도는 관광레저용지와 고군산군도 등 투자 제안지역과 인센티브를 설명했으며, 주요 공약 사업 중에 하나인 대규모 복합테마파크의 유치 방향을 소개하며, 잠재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완성된 새만금 남북·동서도로을 비롯해, 2026년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만, 2029년 개항하는 새만금 국제공항 등 교통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달라진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산업단지에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했고,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이제는 관광개발분야 투자도 적기라는 설명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이어,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최근 공고한 ‘초입지’ 예비사업시행자 공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렇게 많은 관광용지와 계획을 가진 곳은 새만금이 유일하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6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하고‘새만금 신항만 특성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새만금위원회에서 정부(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물류교통의 핵심기반인 공항·철도·항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고, 특히 국제물류의 관문인 신항만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만금 개발 흐름을 선도하고자 지난 7월 25일 ‘제1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어 새만금 신항 특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새만금 신항만 탄소중립(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콜드체인 물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더욱 심화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행사에 앞서 개회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새만금지역 기업유치의 동력으로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SOC)이 중요하다”며, “최근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사업 예산 정상화를 위해 도민의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새만금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고 새만금 예산 정상화의 염원을 담은 세레머니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본행사인 포럼에서는 바이오
전북도는 11월 4일 전북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10월 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내 농가에 긴급백신을 접종하였고, 이후 전체 농가로 접종 대상을 확대 하여 도내 한육우·젖소 약 502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2023년도 2분기 통계기준으로 약496천여 마리에 대해 11월 3일 접종 완료하였으나, 실 사육두수 6천여 마리가 더 파악되어 긴급하게 추가 백신을 확보하여, 11월 4일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을 접종한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백신접종은 완료하였으나 항체 형성까지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 외국인 근로 업종* 관련 및 시·군 부서 담당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군 숙련기능인력·지역특화형 비자 관련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 제조업, 뿌리산업, 조선업, 수산업, 건설업 그간 외국인 비자 정책은 국가사무 위주로 추진 되어온 까닭에 시·군 등 일선 지자체에서는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관련 부서 지정을 추진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 설명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첫 만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지역 산업현장의 외국인 숙련인력 부족에 따라 법무부에서 확대 시행한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에 대한 주요 내용과 이와 함께 신설된 ‘광역 지자체장 추천제’적극 활용 등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모집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주와 근로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순창, 고창, 부안)의 참여로 시행된 지역특화형 비자(F-2-R)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취업박람회, 시·군 설명회를 통한 외국인 모집 방안을 공유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었고, 곧 시행될 예정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는 3일~4일까지 1박2일 간 진안군 출향민 20명을 대상으로 귀향 프로젝트(이하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진안이 고향이나 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민들에게 군으로의 귀농 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 사례, 귀농 선도농가 방문, 진안 야경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많은 마을이 수몰됐고, 1만 2천여명의 이주민이 발생한 아픔이 있는 지역이다”라며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출향민 대상 귀향 프로젝트를 실행해 행정과 소통하는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될 수 있어 기쁘고 팸투어를 통해 출향민이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1(금)~12/2(토)에 2차 출향민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도내 산·학·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전라북도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지난 9월 이차전지 추진단 출범식 이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각각 방문해 이차전지 연구센터 구축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2층 온누리홀에서 본격적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 전략을 토의 하기 위한 2023년 미래전북포럼 ‘이차전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 이차전지 발전을 위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성호 센터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수석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강영구 연구위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 비나텍 송경의 상무, 독일 아헨공대 HARA Masahiko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기술과 관련해 ‘배터리 산업동향 및 기술개발 전망’, ‘사업분야별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적용사례’, ‘전고체 고분자 전지의 현황과 전망’,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현황 및 재활용 기술’ 등의 주제로 각 기관 연구원들의 초청강연이 이루어지고, 전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5.8%(매우만족 71%, 만족 24.8%)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진학상담을 받은 내담자 중 설문에 응한 5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며, ‘보통’은 3.8%, 불만족은 0.4%에 불과했다.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은 도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진학 정보가 필요한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미 963명의 학생․학부모가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이용했으며, 사교육 컨설팅보다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나면서 내담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진학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https://www.jbe.go.kr/jinro)에 접속해 ‘대입 대면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상담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신청이 마무리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10년 이상의 진학 경험을 가진 현직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