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상인들은 지난 3일 시장 원형광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배추 1천 포기로 담근 김치 150박스를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 나눔을 위해 상인들은 지난 2일부터 배추 씻기와 절이기, 양념 등을 손수 준비했으며 3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내빈 등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은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도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찬 바람이 불면 김장 걱정부터 드는데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 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탠 황인홍 군수는 “생업으로 바쁘실텐 데도 불구하고 이웃과 지역을 위해 항상 앞장서주시는 무주반딧불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장이 살아야 상인 여러분도 신바람 나고 지역에도 생기가 도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무주읍 소재, 장날 1 · 6일)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오일장)으로 71명이 상인회에 가입(점포 50개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의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전문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중·고등학교 344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및 2028년 대입제도 개편 시안 등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내신 절대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서·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미래지향적 평가 방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연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훈령 및 기재요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와 학생부 기재 내용의 단위학교 자체 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역량 중심, 과정중심 평가 등을 고려해 학생의 발달과 성장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교과세특 등 서술형 항목 기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의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계 강화를 도모하고 모든 교사의 전문적인 평가
교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및 침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 원격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연수는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보호되고 교육활동 침해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행복감 충전으로 활력있는 교직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 연수는 필수 1과정(15시간)과 선택 10개 과정 중 1개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필수 과정은 ‘사례로 이해하는 교권,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 이야기’, 선택과정은 △마음치유와 성장을 위한 멘탈관리법 △토닥토닥, 선생님의 마음 챙김 △교사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교사 성장 프로젝트, 슬기로운 교직 생활 △행복교사 프로젝트, 교사 스트레스 관리하기 등 10개 과정이다. 오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교육사랑원격연수원에 위탁해 운영하며,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은 오는 10일까지 교육사랑원격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인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고전과의 만남, 인문학의 향연’을 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긴 호흡으로 고전 한 권을 읽고, 전문가와 독서 대담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지식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도내 중·고등학생 450여 명이 참석하며, 이들 학생은 앞서 선생님과 함께 고전 한 권 읽기를 통해 꼼꼼하고 깊이 있게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사전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 대상도서는 ‘열하일기 첫걸음-조선 최고의 고전을 만나는 법’으로 박수밀 저자와 함께한다. 박수밀 선생은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암 전공자다. 고등학생 대상도서는 ‘일기를 쓰다’로 약 200년 전 서울 남대문 근방에 살던 사대부 지식인 유만주라는 인물의 일기의 묶은 것이다. 유만주 연구로 저명한 김하라 선생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해 보다 많은 도내 중·고생들에게 고전을 다양하고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율주행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실생활에도 활용되고 있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전라북도 중심의 자율주행 도입의 필요성과 실현을 위한 종합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완전하고 성공적인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서 현재 국내에서 집중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실증리빙랩, 규제혁신,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 도시교통 분야에 대한 전라북도 차원의 지속적인 연구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독일은 2021년 자율주행차의 빠르고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해 도로교통법 및 보험관련법을 정비하였고 2022년에는「자율주행자동차 승인‧운행령 제정」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입법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함부르크시와 메트로폴리탄 모델지역 이동성(Metropol-Modellregion Mobilität)이라는 양자 협약 아래, 함부르크를 최첨단 교통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 도시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1만대의 자율주행차량 및 화물, 대중교통, 택시 및 AI기반 승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연구진은 “도로교통, 지리적 여건, 인프라 현황, 시범사업 운영, 모델도시 실현 가능 부지 확
전북도가 오는 4일 도청에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청소년활동, 청소년포상제 활동을 완료한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5명, 전라북도지사표창 19명, 전라북도의회의장상 3명, 전라북도교육감상 12명 등 총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은 다양한 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해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지도자의 노력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시상식 이후에는 청소년 활동 사례 발표 및 교류의 시간으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로를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장이 마련된다. 김관영 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가며 해온 활동과 경험은 여러분의 미래와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청소년활동 어워즈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전주부성지(全州府城址)’가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일자로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라북도의 기념물은 135건이 됐으며, 전체 문화재 수는 총 1014건이 됐다. 전주부성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 등 관청과 조선왕실의 상징적 공간인 경기전·조경묘를 지키는 조선시대 전주부의 읍성이다. 전주부성은 고려 우왕 14년(1388년) 전라감사 최유경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조선 영조 10년(1734년)에 당시 전라감사였던 조현명이 개축한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됐으나, 일제의 침탈이 시작되는 1907년부터 1914년까지 모든 성벽과 성문이 헐리게 됐고 풍남문만 남아있었다. 전주부성의 위치규명을 위해 2018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주부성의 북동편·북서편 성곽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주부성의 북동편 및 북서편 구역에서 1~2단정도의 기초부가 드러났고, 이로 인해 옛 문헌기록과 일제강점기 지적도와 사진자료를 통해 성벽의 규모와 범위가 규명됐다. 특히, 고지도를 비롯한『축성계초』에 읍성의 축성과정과 규모, 공사범위 등 구체적인 축성자료가 남아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천선
전북도는 11월 2일, 부안군 계화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42천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인되어 발생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 H5형/H7형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저병원성 일지라도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 시행 또한, 해당 농장의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역학 관련 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야생조류(3건)와 농장(1건)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며,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북투어패스가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10월 말 기준 전북투어패스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22년 10월말 기준, 115,158매)한 125,506매를 기록,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인당 자유이용시설 방문 횟수도 2.2회에서 3.6회로 증가함에 따라 도내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 한해 투어패스 연계상품(체험, 시‧군 축제 등) 16개를 추가 발굴했을 뿐 아니라, 무주 목재문화체험장, 부안 새만금메타 버스체험관, 옥정호 출렁다리 등 지역 체험시설과 제휴하고 전북 워케이션 상품 연계, 카 쉐어링 연계 프로모션 진행 등 꾸준한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전라북도의 매력을 높여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도내 특정지역(전주 한옥마을 등)에 편중됐던 관광객을 14개 시‧군으로 고루 분산시켜 도내 관광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투어패스 이용객 371명을 대상으로 9월에서 10월까지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인지도·만족도·이용현황 등) 결과, 주 이용고객의 특징은 ▲성별이 여성 71.7%
전북도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 부위원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은 개회, 영상 시청,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지역특화프로젝트「레전드 50+」정책 발표,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산업진흥유공 포상에서는 도내 주식회사 엔알비의 강건우 대표가 대통령표창, (유)가야미의 김수연 대표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북도는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에서 도 주력산업인 지능형기계부품분야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지능형 기계부품분야 기업들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중진기금 융자, 수출바우처 등 중기부 사업을 3개년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도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모션다이나믹스와 ㈜올릭스와 함께 혁신기업관을 운영하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제품과 의료 LED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이 시연·체험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지방의 미래를 연다”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