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예총 진안지부(회장 유종구)는 3일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진안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악협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예총산하 5개 협회(국악, 문인, 미술, 음악협회, 연예예술인) 회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창립 20여년이 된 한국예총 진안지회는 얼마 전 조직된 연예예술인 협회를 포함하여 5개 협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다해 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무대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3일~4일, 1박2일에 걸쳐 사회적 경제 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역별 활동가의 참여해 사회적경제 지원에 관한 협력을 도모했다. 주요 행사로는 ▲명사초청강의(최배근/건국대 교수) ▲특강(이기호/한신대학원 교수) ▲포럼(김병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김학석/도 연대회의 전문위원, 이효진/완주소셜굿즈센터장, 육성룡/진안군청년협의체회장) ▲지역별활동가 토론 ▲지역탐방 교류 등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왜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 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인들의 연대를 통해 많은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안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이 사람중심의 가치에 공감하며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평가발표회는 지난 축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영상물을 시청한 뒤 평가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조사 용역(9. 2. ~ 10. / 신비탐사객 포함 축제 방문객 표본 560명 대상 / 설문,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기간 개최됐던 행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과 완성도등에 대한 의견,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방문객 평가와 발전방안 등이 공유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 경제효과는 약 150억 7천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가 됐다. 외지인(전북 > 서울/경기 > 대전 등)의 비율이 86%로 월등히 높았으며 유형은 가족 · 친구
지난 31일 전북도의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중 하나인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미선정과 관련해, 전북도가 재신청 의지를 피력했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는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교육·훈련, 수중문화재 보존·탐사 기술 개발, 수중문화재 전시·체험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재청에서는 군산시 비응도동 일대에 1,1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전북도는 9월 15일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내용을 보완해 2024년도 재신청을 권고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광범위한 수중유산의 발굴이 이루어져야하는 실정이고, 나아가 해양산업 발전과 영해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가 건립 될 새만금 해역은 군산 앞바다는 역사상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인 조운로와 대중국 교역의 거점으로 비안도·십이동파도·야미도 해역 등에서 고려시대 선박 1척을 비롯해 유물 1만 5,000여 점이 발굴된 곳이다. 해양 유물과 난파선을 찾기 위한 수중 발굴 조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립수중고고학센터는 대통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의 교육협력이 빛을 발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가 세수결손에 따른 열악해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무상급식 분담비율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3일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무상급식 식품비 재원분담비율을 교육청 50%, 지자체 50%에서 교육청 60%, 지자체 40%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합의로 도교육청은 무상교육비를 115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 정부의 보통교부금 감교부로 도교육청 예산이 2023년은 5824억원, 2024년은 5628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추가 부담 합의에 대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먹거리만큼은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는 서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 반영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전라북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의 적극적인 중재도 양측의 합의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해 필요경비와 무상교육비를 인상해 지원하자는 내용도 합의됐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는 월 13만5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월 10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진안소방서는 마령면 은수사에서 사찰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기타화재에 대비해 산림과 인접해 있는 사찰 중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사찰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진압차 및 용담 다목적 화재진화차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소방차량 중계 송수 및 방수 ▲호스릴 전개 방안 논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해 효과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사찰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관계자 중심 빗물소화장치시설 화재진압훈련과 인명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화재 대응에 장애가 있는 대상일수록 그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집중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읍 원반월마을 부녀회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2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회원 백점순 씨는 “원반월마을 부녀회원들이 힘을 모아 일군 땅을 팔아 마련한 돈의 일부를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진안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진안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진안발전을 이끌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인준, 송금옥/이하 협의체)는 생일이 다가온 마령면 소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20명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밝고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협의체에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마령면 지역주민이 ‘마령 희망 천탑 쌓기’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기금으로 추진됐다.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사협은 이 밖에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과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령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지역에 아동들이 줄어 활력을 잃어가는 것은 도시 지역에 비해 아이들이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까웠다”라고 사업 추진배경을 밝히면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3일 간부회의에서 11월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도정 추진의 속도감과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 등 국가예산 확보체계가 정착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으므로 11월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모두가 국가예산 복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행정의 성패는 속도가 중요하므로 밀도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추진의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유치와 기업애로 해소 등에 있어서도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현장을 중요하게 확인하고, 신속한 SNS 보고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8일 도의회 개회와 관련하여 행정사무감사·예산안 및 조례안 등 예상되는 이슈에 대해 “도의원들께 사전에 미리 설명하고 준비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실국장을 독려했다. 10월 진행된 국정감사와 도정질문에서 지적된 사항은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면서 ‘중요한 건 피드백’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16일 충남도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초광역 협력에 대해 상당히 진전된 대화가 있었으므로, 금강르네상스 등
진안군은 2일~4일까지 aT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체험 및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2012년부터 전국 평생학습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문화진흥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며 올해는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렸다. 지난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진안군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12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전북형 근거리 학습공간인 ‘모두배움터’를 공동 홍보하고, 체험활동으로 ‘제로웨이스트, 마이산 호두 키링만들기’를 평생학습 프로그램(강사 유옥주)으로 진행했다. 또한 별도로 교육지원팀에서는 진안관광, 고향사랑기부제, 진안홍삼 제품등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답게 매회 참여한 경험을 통해 배우면 젊어지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진안군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홍보하며 진안의 매력을 보여줬다”며, “박람회에서 본 다른 시·군의 사례를 참고해 앞으로도 군민들이 누구나 소외됨 없이 평생동안 학습을 통해 일과 삶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