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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촌공간계획 전문가 협의체 출범… 13개 시군 전폭 지원

○ 13개 시군 ‘농촌공간계획’ 수립 본격 지원

○ 전문가 지역협의체 구성… 난개발·소멸 위기 대응

○ 순창군 연내 시범 완료… 도 전역으로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다움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도내 13개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할 전문가 중심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별로 10년 단위의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광역지원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시군이 실효성 있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협의체의 본격 운영을 위해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협의체 소속 전문가, 농어촌공사 관계자, 시군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석,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협의체의 운영계획과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순창군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연내 수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이어 나머지 12개 시군에도 기본계획 조기 수립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실무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시군별 계획 수립 과정마다 지역협의체 전문가들이 밀착 자문과 현장 대응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삶터·일터·쉼터가 공존하는 농촌다운 공간으로의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가 협의체와 함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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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