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단체 및 14개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및 특례에 대한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출범 2년 차를 맞는 전북자치도 공직자들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 ▲14개 시군 공직자 ‘성공화* 아카데미’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성공화 : 성공안착 공직자 역량강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1기가 시작됐으며, 향후 출연기관 임직원, 공직자 교육이 각 1회씩 예정되어 있다.
또한, 14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성공화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4월 24일 기간 중 4기를 운영하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 단체와 연관된 특례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4일에 ‘전북4-H연합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청 강미순 자치제도과장이 강사로 나서며 첫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북4-H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전북특별자치도와 특례의 개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특히, 우리 단체와 밀접한 농업 관련 특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니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는 25일 도청에서 ‘제10기 전북생활공감정책참여단’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미순 자치제도과장은 “전북자치도가 출범하여 현재까지 탄탄한 제도적 성과들을 거두었고, 향후 현실성 있는 실행력을 갖춰 추진하는게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