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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저탄소농업 기술보급 시동..백운·동향면 일원서 실시

 

진안군이 저탄소 농업 추진을 위한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저탄소 농업은 농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방식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논 농업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 논 물관리(Water Management)와 완효성 비료(Controlled-Release Fertilizer, CRF) 기술이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논 물관리 기술은 플라스틱 물꼬를 설치해 논의 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메탄 배출을 감소시키며, 완효성 비료 적용 기술은 비료의 영양분을 천천히 방출해 질소 손실을 줄이고, 아산화질소(N₂O) 발생을 감소시킨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방식 대비 물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비료 사용 효율을 높여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진안군은 백운면과 동향면 일원 2개소 10ha에서 이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중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절약, 비료 사용 최적화를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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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