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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 “지속가능한 반딧불축제 위해 대대적 개편 필요

- 5분 발언


반딧불축제 재단법인 설립 등 운영주체와 프로그램 변화 요구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30년 가까이 이어온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가 되려면 운영주체와 방식 등 다양한 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적극적 검토를 요구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14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반딧불축제 발전 방안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반딧불축제가 30회를 맞이해 축제의 정체성을 다지며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나 무주군의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민간행사보조금을 지원하여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무원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돼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반딧불축제를 생태환경축제로 정체성을 세우고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재단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이어 무주군의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반딧불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소개하며 “축제기간이 너무 길어 관리 및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축제 참여와 집중도는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간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황인동 의원은 또한 무주읍 외식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천원국수를 폐지하고 축제가 지역상권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축제 방문객 수를 추정하지 않고 정확한 산정방식으로 집계해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인동 의원은 친환경축제를 자부하는 반딧불축제에서 유독성 화학물질 배출 등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꽃놀이를 계속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다른 프로그램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고 축제의 정체성을 살릴 것을 재차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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