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무주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는 2019 친절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행복한 조직 만들기를 비롯한 친절에 대한 강연, 그리고 팝페라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을 보며 행정과 주민들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뻤다”라며 “오늘의 화두였던 ‘친절’에 대한 생각과 입장의 차이를 공유하고, 또 ‘친절’은 일방적인 게 아니라 주고받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무주군청 민원실이 주민에게 한 발 다가서고 마음으로 섬기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맥락에서 기획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관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장효순 과장은 “주민들에게 감동은 주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민원실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주 찾아야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구천동 농협을 통해 지난 19일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무주반딧불사과(홍로)를 50톤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는 지난해 무주군이 전국 공판장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홍로와 부사품종 1천 9백여 톤을 출하한 데 이은 성과로, 올 연말까지 중앙청과에 4천여 톤을 출하하는 것을 비롯해 총 6천여 톤을 전국 공판장으로 보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매현장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농축산유통과 농업정책 관련 공무원들, 그리고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경매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무주반딧불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공판장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안정적인 출하, 제값 받는 농산물,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커졌는데 출하량아 증가하고 있어 기쁘다”라며 “행정과 농협, 통합마케팅전문조직 등이 합심해 여기까지 온 만큼 사과는 물론, 또 다른 품목들의 연이은 출하를 가능케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맛 좋고 안전한 반딧불농산물을 생산 · 출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무주군은 과수작목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 · 관 공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는 마을단위로, 행정은 공동 방제단을 꾸려 주변 산림과 공원, 도로변 등을 집중 방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6개 읍 · 면 1,639농가(1,010ha)에 일반약제를 공급하고 85농가(33.8ha)에는 친환경 자재를 공급했으며 무풍 · 설천 · 안성면은 지난 7일과 8일, 무주읍과 적상 · 부남면은 9일과 10일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약제 방제와 트랩, 유인 등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1차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친환경기술 팀장은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_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과수 품목별로도 약제가 달라 대규모 공동방제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품목 · 마을별로 방제를 달리해 규정을 준수하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외국에서 유입돼 토착화된 해충으로 8월 초에서 10월 초까지 작물의 어린가지에 산란하며 월동 후 이듬해 5월에 부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 상담센터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신속한 처리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문화, 교육, 보훈, 재정, 세무, 복지, 노동, 환경, 주택, 건축, 교통, 도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각 부서에서도 △관련 법 규정 미비, △타 기관 협의, △여러 가지 사유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상담을 받아 업무처리 효율을 높였다. 무주군청 기획실 오해동 감사 팀장은 “이동신문고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고 국민소통, 권익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종합상담 서비스 창구였던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생활 속 고충부터 법률상담까지 폭넓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가셨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풍면 금척마을과 미항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번에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농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는 물론, 논 · 밭두렁 소각 안하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무주군은 지난 7일 해당 마을에서 현판식을 갖고 관련 공무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동참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태우던 쓰레기와 논 · 밭두렁이 큰불로 번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면서 새삼 느끼게 됐다”라며 “이제는 우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이 됐으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주변 마을에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 소각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마을을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주민안전을 확보해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백억 원)으로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5일 아로니아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사과(홍로, 부사), 포도, 오미자, 천마 등의 수매(매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사업 시행자인 농협이 농산물을 수매(매취)하고 군(행정)에서 판매 · 유통(선별, 예냉, 저장, 저온수송 등)에 따른 손실 금액을 보상한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은 6월 말부터 8월 1일까지 읍 · 면 순회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지원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 박각춘 가공유통 팀장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농협은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고 행정은 판매 과정에서의 손실을 보장하는 구조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신 유통체계가 구축돼 농가들은 가격 걱정, 판로걱정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들은 “이상기온 현상이나 자연재해, 유통
무주군은 8월 중순까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6월 무풍면과 적상면, 안성면 등 3개 면을 중심으로 367농가에서 263㏊ 1,451필지에 대한 방제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22일 방제를 시작해 생육기에 따라 총 2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강명관 친환경농업 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을 막고 부족한 농촌일손도 거든다는 취지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산 약제로 인한 주변 작물과 양봉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홍보 등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안성면 장기리 한 농가에서 수박 중 ‧ 소형과(果) 대량생산을 위한 수직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인근 시 · 군의 수박재배 농가와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서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량생산과 4줄 재배가 가능한 수직재배기술 적용 결과를 공유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기범 연구관은 “수직재배기술은 포기넓이를 조절해 소형과와 중형과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라며 “맞춤형 재배를 할 수 있어 포복재배보다 수량이 10a당 2.6~2.9배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수직재배기술을 적용했던 이종덕 씨는 “생산량도 증가를 했지만 측지제거, 수박돌리기 등의 작업을 일어서서 하니까 노동 시간이 단축되고 피로도도 현저하게 저하되는 걸 느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황재창 소득작목 팀장은 “기존에 해오던 포복재배는 2줄 재배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라며
2019년 장수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 장수군은 30일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성실세납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수군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서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 20명(개인 18명, 법인 2개소)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장수사랑 상품권 1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성실 납세자들에게는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에서 1년간 대출금리인하와 예금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우대 혜택과 법인에게는 1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장영수 군수는 “성실납세풍토가 바르게 정착돼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세하신 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실납세자는 「장수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17명과 최근 1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하고, 개인은 500만원 이상, 법인은 1000만원 이상인 납세자 3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 선정했다.
제1차 무주군 농업발전위원회가 지난 29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는 외국농산물 개방 확대와 이상 기후 등 국내 · 외적인 농업여건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농업관련 부서와 품질관리원, 농협, 그리고 관내 농업인단체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연구원에서 용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반딧불 농 · 특산물 한마당축제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무주군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서울서 진행하는 홍보·판매행사 별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친환경 우수 농산물 품평 · 전시, △반딧불 농 · 특산물 판매장 운영,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등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무주군 농업발전위원회 김충성 위원장(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발전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지난해에는 수도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 판매 행사로만 진행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