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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적상면, '동네방네예쁜우리마을’ 만들기

적상면 사랑나눔 1촌 맺기 사업으로 마을주민 결속 다져

- 마을담장 벽화 그리기, 마을환경정비, 이웃사촌 맺기

-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해 나가면서 마을 결속력 강화 효과 거둬

- 주민들이 직접 사업 발굴하고 함께 추진, 상생과 소중함 배울 수 있어

 

무주군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 주민들이 복지1촌 맺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간 결속을 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적상면 주민들은 마을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돌봄대상 안부확인과 불편사항을 점검 하는 등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갖고 있다

 

복지1촌 맺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주민들이 공동 기획하는 등 순수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함께 추진함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의미가 있다.

 

적상면 구억마을 주민들은 이번 복지1촌 맺기 주민공동체 강화사업명을 ‘동네방네 예쁜 우리마을’ 만들기로 정했다.

 

구억마을은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마음 포트럭(pot Luck) 마을 대잔치, 동네방네 예쁜 우리마을, 자녀보다 이웃사촌(1촌 맺기) 등 3가지 사업으로 분류,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한 복지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트럭 마을 대잔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어울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음식준비가 가능한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눈다.

 

식사준비가 어려운 불우 소외 세대에 음식(찌개, 밑반찬)을 나누어 이웃 간의 주민화합과 마을 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주민들이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동네방네 예쁜 우리마을은 마을 둘레 및 안길 담장을 예쁜 그림으로 채색해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로 마을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벽화 그리기에 앞서 적상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벽 틈새 메우기 활동에 나섰으며, 마을주민들은 마을환경정비와 집수리 등에 힘을 보탰다.

 

자녀보다 이웃사촌 사업은 적상면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팀과 구억마을 어르신 10가구를 1대1 결연함으로써 가족 같은 마음으로 돌봄방문을 하고 있어 주민결속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오해동 적상면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마을과 이웃이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인심좋다는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되새겨주는 모범적인 사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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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