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린이용 마스크 1천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중에는 새우젓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무주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한 어린이용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 재봉틀활동가 5명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월 8회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 1인 당 면 마스크 2개와 마스크 목걸이 1개씩이 배부될 예정이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올해 5월~7월까지 재봉틀활동가 수업을 통해 양성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제대로 솜씨를 발휘했다”라며 “귀여운 고양이 마스크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코로나19로 부터 무주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무주군한우협회에서도 2일 소고기 118kg(570~580만 원 상당)을 기탁해왔다. 기탁식은 무주군청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으며 무주군이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길명섭 대표는 “찬바람이 들 때라 우리 어르신들 몸보신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감기도 코로나19도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