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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사회적농업생산품 나눔

-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농사지은 고구마

- 생산한 떡갈비 판매까지 직접

-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로 기부 훈훈

 

 

 

 

 

 

무주군은 지난 20일 무주군청 앞마당에서 ‘사회적 농업 생산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햇소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했으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회적 농업 전병술 대표, 무주군특수교육지원센터 청소년 등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함께하는 나눔 행사의 주인공인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사회적 농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상품들을 구입해준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 자리에서 싹튼 나눔과 이웃사랑이 무주군 전체로 확산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어려운 경제상황에 위축된 환경에 따뜻한 숨을 불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농업 생산품 나눔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고구마)과 가공품(떡갈비)을 판매하는 자리로 수익금은 전액 관내 불우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주민 한 모 씨(45세, 무주읍)는 “직접 재배 · 생산, 판매까지 거뜬히 해낸 아이들이 정말 대견해 보이더라”며 “수익금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쓴다고 하니 뿌듯하고 좋은 일에 동참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농업 전병술 대표는 “재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이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가 되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본다”라며 “사회적 농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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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