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1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장정복 의장은 정덕교 장수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장정복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범죄의 예방과 경각심을 제고하고, 장수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을 통해 장수군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장정복 의장은 후속 주자로 최경천 장수소방서장과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13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산서면 주최, 산서면 체육회(회장 육맹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악, 오케스트라 및 주민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만남의 시간, 3부 체육행사, 4부는 면민 한마당 잔치 순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흥겨움이 넘치는 면민 화합 한마당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서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산업공익장 임채철 씨, 애향장 최주호 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배구 등 6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동호회 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즐거운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육맹수 산서면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서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면민이 한데 모인 흥겨운 잔치의
장수군이 15일 저탄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지방공사, 멜리엔스(주)와 함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장수한우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식은 한우 유전체 분석과 이력제 정보를 바탕으로 탄소 감축량을 예측하고 추적 검증한 저탄소 한우의 시장 선점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일반 소고기는 1㎏ 생산 시 25.5㎏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데,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저탄소 검증 한우는 이보다 16.6㎏이 줄어든 8.9㎏의 탄소가 배출돼 30년생 소나무 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한우 생산을 위한 조사 및 연구사업에 상호 협조 ▲탄소저감 기술 및 모니터링 검증을 통한 저탄소 한우 브랜드 육성 ▲장수 한우 보증종모우 선발에 관한 사항 협력 등 장수한우 탄소 중립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탄소 장수한우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축산업 확대와 저탄소 장수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에게 ‘청렴거울’을 배부했다. 15일 장수군에 따르면, 청렴거울은 MZ세대 신규직원을 겨냥해 ‘#청렴한 당신! #장수의 얼굴’이라는 해시태그를 거울에 문구로 넣어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며 청렴과 친절을 생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은 상급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청렴 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간부공무원에게 1차 배부를 마쳤으며, 공직자로서 청렴의지 제고를 위해 올해 임용 예정인 신규공무원들에게 2차 배부를 할 예정이다. 청렴거울을 받은 한 공무원은 “거울을 보면서 용모를 단정히 할 때마다 청렴 실천 의지도 함께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렴은 공직자 최우선의 덕목”이라며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과 장수군 청렴도 상승을 위해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왔으며 수집된 자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 통계를 생산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수립·평가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이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2004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 군민 900여명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서와 소책자 등이 우편 발송된다. 조사는 보건소장이 발급한 조사원증을 패용한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통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체중조절,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검진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참여 가구에는 답례품으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제공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에 있어서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올해도 제주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경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등) 최선의 예방법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목욕 및 세탁 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집먼지진드기와는 다르며 농경지, 등산로, 산책로 주변 등 풀이 우거진 곳에 살고 있어 집주변 풀베기 등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군민 건강증진을
진안군은 ‘진안고원 산골애찬’ 지정업소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진안고원 산골애찬’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 브랜드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농가 맛집 창업, 전문가 메뉴 컨설팅 등을 지원해 진안만의 특색있는 맛집들로 육성한 15개소 음식업소가 그 대상이다. 군은 식당, 카페 등 진안고원 산골애찬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 배부를 시작으로 진안군 공식SNS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리플릿에는 업소별로 대표메뉴, 영업시간, 주소 등 이용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으며 총 5,000부가 제작돼 관내 주요 관광안내소,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된다. 또한 진안군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 ‘진안맛집’키워드 홍보를 진행하고, 초성퀴즈 등을 활용한 브랜드 네임을 홍보에도 적극 나서 해당 맛집들을 안내하여 음식 관광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음식은 이제 관광의 목적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진안군의 특성을 잘 담은 진안고원 산골애찬이 군을 대표하는 음식 브랜드로 거듭나 군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전주시 호성동 소재)의 누적매출이 5월 12일 기준으로 250억을 돌파하며 진안군 관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동일 상권 내 대형기업의 창고형마트 및 식자재마트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진안고원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경쟁력 삼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1월에 개장한 이래 첫해에 30억원, 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에 72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왔으며, 올해 1분기(1~3월)에만 매출 20여억원을 달성해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진안로컬푸드의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단연 고품질 축산물이다.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에서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중간유통 과정 없이 관내 축산농가로부터 직접 납품을 받아 합리적인 판매가격 덕분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 밖에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흑돼지, 흑염소, 두릅, 옻순 등 진안고원의 특산품과 지역산 원료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 등 장류, 흑돼지돈가스, 도라지배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고랭지 기후
무주의 5월이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소속작가 작품전 “맑은 고독”이 열리며 21일까지는 최북미술관 기획전 “순수한 움직임”이 개최된다. “맑은 고독”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5명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원 관장(회화), 이호영(서예), 이윤승(사진), 선환두(한국화), 양규준(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그룹전으로 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군민 간의 교감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림과 글씨,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 봄에 어울리는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이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공동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한편, 무주읍 한풍루로에 위치해 있는 최북미술
무주군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갱년기 군민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총 7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건강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40~60세 남성과 여성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정신건강상담사, 외부강사 등을 초빙해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방치료(침 · 부항)을 비롯한 한약제 처방과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 · 우울증검사,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심근경색 ·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교육, 라인댄스, 허브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갱년기는 중장년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호르몬 변화와 신체적 기능 저하가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