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023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개최를 기념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대회 참가선수 및 방문객에게 전라북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 24개 업체가 참여해 누룽지과자, 보리빵, 인삼식혜, 쌍화차, 치즈 등 18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시식행사 및 사은품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전라북도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했다. 김제 쌀, 진안 홍삼, 임실 치즈 등 시·군별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선보여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아태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하는 전세계인에게 전북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1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날 개회식에는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보대사 진성, 나태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성악가 고성현의 애국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이후 전세계 71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등장, 5개 시군에서 올라온 노상놀이 50명과 함께 본부석을 지나며 경기장을 행진했다. 이어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인 윤점용 서예가의 대형 서예퍼포먼스, 진성, 김주리, 어린이 합창단의 주제가 합창, 우석대학교의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개회식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개회사, 세르게이 IMGA회장의 축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환영사가 차례로 진행됐고,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개회선언을 한뒤 대회기가 게양되었으며,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고 도내 14개 시군을 돌며 전북도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된 성화는 멋진 드론연출로 점화되었다. 성화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됐고, 이어 식후 행사로 가수
진안군 상전면(면장 이옥순)은 12일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기두)와 공동으로 용담호 주변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상전면 21개 모든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주민 1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직접 용담호 주변을 청소하고, 폐비닐, 농약빈병, 담배꽁초 등 약 3톤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상전면 내 모든 기관·사회단체들은 평소에도 용담호 수질보전과 환경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기두 주민지치위원장은 “이번에 추진된 주민 주도의 국토대청결운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용담호 상수원 보호와 자율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옥순 상전면장은 “상전면 각 기관․ 사회단체 간 자율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기관·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용담호 상수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상전면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유기농 감자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2년차 실증재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재배는 전년도 조사에서 수량은 많으면서도 병 발생률은 적은 고운, 대서, 수미 등 6개 품종으로 선발했으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는 클로렐라와 복합미생물제를 처리해 감자에서 주로 문제되는 더뎅이병, 역병, 무름병 등 발생 정도와 수량성 조사를 하게 된다.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 분양한 종균을 분양받아 자가 배양하여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복합미생물(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제와 품종별, 처리구별 구획하여 1주 간격으로 처리하여 실증한다. 진안군은 지난 3월 실증시험포장을 조성하여 정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재배시기별 생육조사와 6월말 수확기 이후 처리구별 수량성,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복합미생물제 감자재배 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성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 친환경 감자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여 앞으로 다양한 실증재배를 통해 적극적 기술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김관영 위원장)가 옵저버(대회참관) 프로그램을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라한호텔과 도내 경기장에서 운영했다. 12일은 전주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으며, 주된 내용은 아태 조직위 소개, 대회 유치 및 준비과정, 대회 운영 분야별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 방법, 개·폐회식 준비과정,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행사, 참가자 편의를 위한 교통수송 및 숙박 등에 대해서 주로 논의하였다. 질의응답 후에는 미국 헌츠맨, 클래블랜드, 인도, 대만 월드마스터스 조직위 순으로 각 나라의 대회 소개를 위한 PT발표가 있었으며, 아태 대회 많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개최되는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3일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 배드민턴, 야구 경기를 참관하였으며, 경기 관람 외에도 경기장 시설, 선수단·심판 대기실,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간식 제공 등에 대해서도 현장 질의응답이 있었다 타 조직위 관계자들은 “아태대회에 참관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번 옵저버프로그램을 통해서 향후 우리 대회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휘부 면담, 이달 초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에 이어, 야당 지휘부 면담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12일 국회본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 추진,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등 주요 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국가 스마트 그린산단인 새만금은 저렴한 부지 비용과 국내 유일의 RE100을 실현하는데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가 되어 국제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년 1월 18일 특별한 지위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전북의 강점과 특수성을 반영해 마련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에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진안농협은 지난 11일 진안농협 조합원 자녀 6명에게 희망DREAM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진안군지부와 관내농협(진안, 부귀, 백운, 전북인삼)은 5월 가정의 어린이달을 맞아 지역에서 선발된 14명의 농업인 조합원 자녀들에게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지원하였다. 전달식에서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1일 익산 학부모·교직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전북과학교육원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지난 3월 전북에서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않았다”면서 “고1 모의고사를 통해 중학교 3년 동안의 학습 결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내년부터는 꼭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학부모는 “익산교육지원청에 회의실 등 시설이 없어 학부모단체들이 회의나 모임을 하기 어렵다”면서 “중소형 규모의 회의실 설립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 교직원은 “그린스마트스쿨로 지정돼 설계까지 마친 상태에서 첫 삽도 뜨기 전에 공사가 중단됐다”면서 “학생 수가 60명 이하 학교는 재검토 중이라는데,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교 노후 시설 개선 △학생 통학비 지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023.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오는 13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도내 일반계고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각각 40명을 선발했다. 강사로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기본반은 진학지도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교사, 현행 대입제도 및 전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 방법을 알고자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 내용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교사의 역할, 대입전형(수시/정시)의 특성 및 지원 전략, 일반계 고교 담임의 진학지도 방안, 대입전형 지원 관련 진학 상담 방법 안내 등이다. 심화반은 올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및 고3 담임교사 유경험자 등이 대상이다.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입시 변화를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대입정보포털 기반의 전형별 대입진학지도, 전형별(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 교육감은 12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는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하고 꿈을 응원해주셨던 스승, 힘들 때 붙잡아주고 부드러운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스승이 있다”면서 “선생님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도 평생의 스승이 계시다”면서 중학교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시고, 굽은 등을 토닥여주셨던 은사님을 떠올렸다. 서 교육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실로 가슴 벅찬 일이지만 때론 상처받고,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라면서 “설렘으로 섰던 교단이 두려워질 때도 있을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교사들을 위로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면서 “이는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교육 주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자긍심을 갖고,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