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정 핵심현안에 대한 추진동력을 제공할 ‘새로운 전북 자문단’ 경제‧사회 분야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도는 12일 전라북도 서울본부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한 뒤 자문위원들과 도정 주요현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경제·사회 분야 학계와 재계, 언론계 등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는 등 해당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비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유희열 前 과기부 차관이 맡게 됐다. 자문위원으로 조시영 ㈜대창 대표이사 회장, 유균 극동대학교 교양대학 석좌교수, 신상훈 前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 김홍규 아신회장, 송희영 前 조선일보 주필, 임준섭 ㈜유엔아이메디컬 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조봉한 이쿠얼키 대표, 김선우 성균관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 교수다. ‘새로운 전북 자문단’은 향후 2년(’23.5.12.~’25.5.11.)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기회는 반기별 1회, 자문활동은 수시로 이뤄지며, 전북도정 핵심시책의 추진방향과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추진 시 자문위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추진동력 확보도 기대된다. 김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를 포함한 가야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11일 전라북도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하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세계유산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완전성, ▲진정성, ▲보존관리 체계)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 등 4가지 중 하나를 권고한다. 등재 권고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 이코모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로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 완전성 ③ 진정성 ④ 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함 이번에 등재 권고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화가 불을 밝혔다. 11일 익산 미륵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전북 14개 시군청 광장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개회식이 펼쳐지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13일에 최종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하여 50여명이 맡은 가운데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익산시의 67세 김영순(여)씨, 최연소는 김제시의 18세 이준형(남)군이다. 김영순씨는 익산 미륵산에서 주선녀가 채화를 한 후 그 불이 14개 시군을 돌 수 있도록 이동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한다. 최연소 주주자인 김제서고 태권도부 선수인 이준형군은 김제시청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마친 뒤 부안으로 출발하는 이동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한다.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이니만큼 금번 봉송주자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많이 지원하였고, 생활체육 지도자와 각 시군 체육회장들이 봉송주자로 나서서 대회의 취지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은 차량으로 성화를 주로 이동하고, 마지막날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시로 성화가 들어와 전주시내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 및 강변공원이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은 전라북도가 노후된 건축물의 담장 및 옹벽을 보수하고 CCTV와 방범용 조명 등을 설치해 주택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 서면마을에 도비 5천6백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억8천7백만 원을 투입해 범죄 및 화재 예방 등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연계 CCTV를 설치 · 운영하고 안심 벨과 방범조명, 솔라 표지병, 그림자 조명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서면마을에는 152세대 252명이 거주하고 있고 마을 앞에 조성돼 있는 강변공원에는 주말이면 캠핑족들이 몰려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이 마을 분위기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11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 의원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운동장 개방, 폐교 활용, 통학버스 노선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유재구 의원은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조남석 의원은 지역 내 폐교 현황을 언급하며 “익산시와 상호 협력해 지역 사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순덕 의원은 “전북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집약적 체험시설인 꿈나무 창작소를 건립해달라”고 밝혔다. 조은희 의원은 “웅포초등학교 통학버스 노선을 시내권까지 확대해달라”고 했고, 오임선 의원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승하차 공간을 조성해달라”고 했다. 의원들은 이밖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해외연수 확대,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용안면 어울림센터(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산 지원, 학교 스포츠클럽 전용구장 제초작업 실시 등을 요청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운동장 개방 요청에 대해 “교육활동과 학생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밝힐 성화가 11일 무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차량을 통해 오후 2시 20분경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에 도착했다 무주군 주자인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손에 들려 거리에 도열한 무주군민 3백여 명의 환영을 받으며 남대천교를 지나 군청 앞 광장까지 이동했다. 성화는 다시 봉송차량에 실려 장수군을 향해 출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 · 태 마스터스 MTB대회 개최지로서 성화를 맞이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라며 “대회가 하나 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각 시 · 군을 순회한 성화는 12일 저녁 전북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대회 개막일인 13일에는 주요 주자들에 의해 전주 시내를 달린 뒤 저녁 7시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 대회는 71개 나라 1만4천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선수들은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각 시 · 군 42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14일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MTB대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에서는 5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회 개회식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전주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조직위에서는 개회식 당일 시군경기장 및 숙소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수송하는 대회 수송버스 81대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개회식에 예상보다 많은 1만5천여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전주시와 전주시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개회식 시작 전과 행사 종료 후 각각 시내버스 10대를 추가로 배차하여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증차 운행을 위해 전주시(버스정책과)에서는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노선번호를 2023번으로 신설하고 BIS(버스정보 시스템)에 노선 등록을 마쳤다. 2023번 버스는 기존 1994 버스와 동일 노선으로서 개회식 당일인 5월 13일 16시부터 10분 간격으로 10대가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하며 전동성당-시외고속버스터미널-전북대 등을 거쳐 월드컵경기장까지 약 18.2㎞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관람객이 하차한 후에는 21시에 개회식이 끝남과
‘24년 국가예산 부처단계 최대 반영을 위해 전라북도 지휘부가 세종으로 총출동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 실국장을 중심으로 매주 부처를 방문해 실무진을 대상으로 부처 설득 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지휘부는 미온적 사업과 대규모 현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9일 김관영 도지사를 필두로 10일 경제부지사에 이어, 11일에는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문화재청‧환경부‧국토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임 부지사는 주요 문화사업이 포진한 문화재청을 찾아 이경훈 차장과 면담을 갖고 핵심사업 5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개정법안 시행(’23.1.17)으로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비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의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대중화의 거점이 될 ‘정읍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의 예산 반영과 함께, 올해 기본구상 용역비 등을 확보한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개막과 동시에 일부 종목에서 국내·외 참가선수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마련중이다. 올림픽메달리스트 등 전·현직 체육계 레전드 스타가 대회를 찾아 대회에 참가한 생활체육동호인과 함께 평생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우리 대회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양궁 박성현(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배드민턴 정소영(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김동문(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수영 이창하(1996 애틀란타올림픽, 한국신기록), 탁구 현정화(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가 종목별 경기장에 참가하여 선수들에게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개회식(5.13)에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아울러, 양궁종목에서는 박성현 홍보위원과 함께 윤미진(2006 도하아시안게임), 이성진·박경모(2004 아테네올림픽) 선수가 참가등록하여 생활체육인과 기량을 겨루면서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한다. 농구종목에서는 우지원(1997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선수, 김아름 선수가 팬사인회와 원포인트레슨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여 대회의 풍성함을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사격종목에서는 “사격의 신” 진종오(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