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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은 진안군민이 체감한 변화의 해"

 2025년 주요 군정 성과 발표

- 기본사회 주거정책 비전 발표, 산림치유원 개원, 물 문화 포럼 개최, 수변구역 해제 등 군민 체감형 결실 가득

 

진안군이 2025년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그리고 미래를 여는 진안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어떤 결실을 이루었을까...

올 한 해 동안 진안군에서는 ‘군민 중심, 행복 진안 구현을 목표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해법을 모색하며 자연 자원의 가치를 활용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숙원사업 등을 해결했다.  의미를 부여할 만한  과제들을 여섯 항목으로 분류했으며 각각 세부로 나누어 설명했다.

 

1. 삶의 질로 증명된 행복 농촌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도전

 

- ‘문화·공동체’ 분야 1위 등 삶의 질로 증명된 행복 농촌 -

 

진안군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실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에서 전국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행복 농촌 진안’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인구소멸 위기에 맞서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해법을 모색하고, 천혜의 자연 자원 가치를 드높이며 지역발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온 노력의 결실이며, 특히 '문화·공동체'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군민 간 유대감과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안전' 분야에서 2위를 달성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 진안의 강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11위를 기록하는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군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 ‘기본사회 국회입법박람회’ 주거복지 지방정부 우수정책 발표 -

 

군민의 안정적인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주거복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2025년 최초로 실시된 국회입법박람회에서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이는 지역 맞춤형 주거 정책의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고, 진안군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2. 오랜 숙원 해결 임박! 지역발전의 걸림돌 제거 가시화

 

-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 환경부 최종 고시만 남겨

 

20년간 진안군의 발전을 가로막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용담호 수변구역 일부 해제가 2025년 마침내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안군은 중앙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끈질긴 협의와 설득을 통해 환경부의 심의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현재 환경부의 최종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이는 군민들의 재산권 회복은 물론, 친환경적인 개발 여건을 마련하여 용담호 주변 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균형 잡힌 개발과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며 얻어낸 값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3. 청정 자연을 활용한 치유·관광 산업 육성

 

-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성공적 개원 -

 

오랫동안 진안군민의 염원이었던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2025년 성공적으로 개원했다. 진안고원의 청정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원은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진안형 숲 치유’는 진안군을 대한민국 ‘생태건강 치유도시’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물 문화포럼’ 개최를 통한 물의 가치 확산 -

 

진안군은 용담호라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물 문화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물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고 물 관련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안군이 물 관련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4. 군민 건강과 화합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 환경 조성 -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올해 준공됐다. 이는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진안군의 포용적 복지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성과, 지역경제 활력의 새 전환점 마련 -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기간 동안 연인원 14,51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진안을 방문해 지역 곳곳이 활기를 되찾았으며, 체류형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약 32억 1,488만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총 사업비 대비 4배 이상의 경제적 효율성을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높은 투자 대비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숙박업·외식업·소상공인 매출 증가, 지역특산품 소비 촉진 등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발전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5.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공단지 인프라 확충으로 산업 기반 고도화

 

- ‘진안고원 스마트팜 착공’ 및 ‘시설원예자동시스템’ 구축 -

 

미래 농업을 이끌 ‘진안고원 스마트팜’이 2025년 착공돼 고부가가치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첨단 ‘시설원예 자동 시스템’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 효율 증대를 이뤄내며 진안군 농업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청년 농업인 유입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 홍삼한방‧연장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동시 국비 반영 -

 

양 농공단지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구축 관련 예산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모두 반영됨으로써,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법적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농공단지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친환경 산업 인프라 확충은 기업 유치 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 안정적인 주거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소년 기반 강화

 

- 따뜻한 보금자리, 주거복지 대폭 확충으로 삶의 만족도 제고 -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에도 주거복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농촌 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18세대), 백운면 행복주택(12세대), 성수면 행복주택(12세대)이 준공되어 주거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30세대)이 착공되어 젊은 세대의 진안 정착을 돕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미래를 위한 투자,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희망을 키우다 -

 

관내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입시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인문계고의 대학 진학률은 83.8%에서 84.4%로, 특성화고 취업률은 58.6%에서 64.7%로 각각 향상되었고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95% 이상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거기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진안형 단계별 특화교육’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썼다.

 

- 꿈을 발견하고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능 보강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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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기업애로해소, 진안군 최우수...농공단지입주기업 환경개선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기업 애로 해결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낸 사례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현장 해결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시‧군 전반으로 확산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별 주요 우수사례로 진안군(최우수)은 설비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전주시(우수)는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했다. 정읍시(우수)는 산업단지 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던 완충녹지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장기간 이어져 온 주차난을 해소했다. 무주군(장려)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겪던 허가‧등록 절차상의 애로를 신속히 처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