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이후 전북을 방문해 양 지역간 문화·경제·인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워싱턴주 상·하원의원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은 11일 김관영 전북 지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탄소산업, 공무원 상호 파견, 공공외교 등 경제통상·인적·문화 교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미국 방문단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북을 소개하고 워싱턴 주와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위해 관심 산업을 중심으로 방문일정을 구성했다. 특히 도는 워싱턴주가 항공우주산업의 허브로, 첨단 복합재 관련 기업이 80여개 이상 소재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이자 방위산업체인 보잉 컴퍼니의 보잉 상업기(Boeing Commercial Airplaines, BCA) 본사와 대규모 공장이 각각 시애틀과 에버릿에 위치하고, 탄소섬유 생산기업 SGL오토모티브 카본피버스(SGL Automotive Carbon Fibers, BMW그룹과 SGL카본그룹의 조인트벤처사) 공장이 워싱턴주 서쪽 모지스레이크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 도는 방문단의 방한 이전부터 양 지역 공통 관심사인 탄소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협력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이후 전북을 방문해 양 지역간 문화·경제·인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워싱턴주 상·하원의원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은 11일 김관영 전북 지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탄소산업, 공무원 상호 파견, 공공외교 등 경제통상·인적·문화 교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미국 방문단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북을 소개하고 워싱턴 주와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위해 관심 산업을 중심으로 방문일정을 구성했다. 특히 도는 워싱턴주가 항공우주산업의 허브로, 첨단 복합재 관련 기업이 80여개 이상 소재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이자 방위산업체인 보잉 컴퍼니의 보잉 상업기(Boeing Commercial Airplaines, BCA) 본사와 대규모 공장이 각각 시애틀과 에버릿에 위치하고, 탄소섬유 생산기업 SGL오토모티브 카본피버스(SGL Automotive Carbon Fibers, BMW그룹과 SGL카본그룹의 조인트벤처사) 공장이 워싱턴주 서쪽 모지스레이크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 도는 방문단의 방한 이전부터 양 지역 공통 관심사인 탄소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협력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 전북’을 그리기 위한 5개년 계획인 제2차 전라북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확정‧시행된다. 전북도는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전라북도 인구정책 민관위원회를 열어 제2차 전라북도 인구정책 종합계획과 2023년 전라북도 시행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그간 추진해 온 인구정책을 기반으로 인구정책 비전, 목표, 전략, 인구정책 기본방향 및 추진과제, 5년간 추진할 과제의 재정계획 등을 담았다. 먼저 도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비전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 전북’을 제시했다. 또 가속화되는 인구감소를 막고자 ▲전북 인구 안정화, ▲개인과 사회 도약, ▲도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설정하고 향후 인구감소를 완화할 수 있도록 5년간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애주기별로 함께 양육하는 사회, ▲청년이 도약하는 사회, ▲중년과 노후가 활기찬 사회, ▲미래세대가 행복한 사회, ▲외국인 포용 사회, ▲생활인구와 상생하는 사회 등 6개 전략을 토대로 분야별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미래 인구구조 대응과 인구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세대,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구
전라북도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운영을 위한 의료 자원봉사 인력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전세계 170여개국 4만5천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등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만큼, 행사기간 내 원활한 의료지원 운영을 위해 충분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행사 부지 내 잼버리 병원 등 총 15개소의 의료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의료시설에서 근무할 인력을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군도 관내 의료기관 등을 통해 의사·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의료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잼버리 행사기간 내에 근무할 수 있는 의료 자원봉사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안전한 행사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지원 체계를 위해서는 다수의 자원봉사 의료인력이 필요하다”며, “시·군 및 의료기관은 자원봉사자 모집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도민과의 정책소통을 위해 구축한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https://policy.jb.go.kr)」가 개설 4주년을 맞았다. 전북 소통대로(이하 소통대로)는 도민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유제안, 공모·이벤트, 전라북도가 묻습니다(설문·투표) 등이 있다. 소통대로는 지난 2019년 5월 13일에 문을 연 이후 4년간 약 45만명이 방문하고, 3만여 명이 가입했다. 분야별로는 자유제안은 2,011건, 공모제안 2,296건, 설문·투표 9,651건이 접수되는 등 온라인 정책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절차개선·신규 콘텐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플랫폼 홍보와 참여 유도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홈페이지·콘텐츠 개선> ○ 회원가입 간편화, 중복메뉴 단일화, 처리기한 표시 등 홈페이지 구조 개선 ○ 공감제안 수 확대를 위한 답변기준인 공감 수 완화(50건→20건→15건) ○ 매월 마지막 주 콘텐츠 이용 실국 수요조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도입> ○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 마일리지 제도 ‘소통씨앗’ 운영 ○ 플랫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0일(토),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연구 시설 일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 행사는 1953년 우장춘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출범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방문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20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현장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홍보관‧홍보 온실-약초 동산-대형 온실-도시 텃밭-선인장 온실’로 이어지는 성과공유 산책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하는 내용과 작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 시대에 주로 재배했던 ‘개성배추’, ‘서울배추’ 실물과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소개했던 우 박사 일화에 등장하는 씨 없는 수박 실물을 전시한다. 속 잎이 적고 부피가 작은 ‘개성배추’, ‘서울배추’는 우 박사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배추(결구배추)를 개발하기 전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던 배추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색을 지닌
장수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의 2022년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35.8%)과 건강생활실천율(28.5%)이 전라북도(59.6%, 35.2%), 전국 평균(59.7%, 34.4%)과 비교해 모두 낮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비만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이번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대상자 20여 명을 선정한 후 기초검사 및 기초체력 실시를 마쳤으며, 지난 5월 2일부터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기초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스트레칭 ▲요가·필라테스 교육 ▲근력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식생활 및 식습관 개선 교육 ▲영양표시 활용 교육 ▲금연·간접흡연·절주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 형성, 신체 활동 활성화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체중조절에 대한 지식을 쌓고 태도를 변화시켜
무주군은 지난 10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제15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과 소통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청소년참여위원들을 비롯한 청소년지도사와 무주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보고를 비롯해 “청소년 응급구조대” 사업 등 ‘22년도 제안사업에 대한 실행 및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15기 청소년참여위원 모두 무주군 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디서나 안전한 환경, 공부하기 좋은 여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이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갖도록 소통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들은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실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의해 설치된 청소년참여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반디노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9일 정읍 학부모·교직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최금희 교육장과 전북도의회 임승식·염영선 의원이 함께한 이날 공감 토크는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기초학력 책임제를 언급하며 “기초학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에 공감한다”면서 “특히 국영수사과뿐 아니라 예체능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좋은데, 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뒀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학부모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도 좋지만 인성교육 등을 상담하는 교사가 부족하다”면서 “상담교사를 많이 배치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농촌유학을 왔다고 소개한 학부모는 “농촌유학 엄마들끼리 함께 모여 농촌유학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는 자리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이 게임과 춤,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