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전주 신흥중학교를 방문, 현장 교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신흥중 학생자치회가 준비한 스승의날 행사에 서 교육감이 동참한 것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깜짝 이벤트가 됐다. 서 교육감은 신흥중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상황극을 지켜본 뒤 무대에 올라 중학교 시절 은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줬다. 서 교육감은 “모교에 오니 중학교 시절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배달하고, 쉬는 시간에 매점에서 빵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조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다”면서 “중학교 시절, 저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시고 저의 굽은 등을 토닥여 주신 선생님을 지금도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계시기에 학교가 있다. 매 순간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고 계신다”면서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은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달했다. 직접 기타를 치며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른 것. 또 신흥중 학생들이 뽑은 ‘존경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 의 최종 운영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 은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을 앞두고 도내 교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3월 출범, 활동해왔다. TF팀은 그동안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교원 대상 설문조사, 타 시도 및 해외 사례 검토, 교원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에 대한 운영 결과를 내놨다. 도내 교원 2,9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은 가정교육 약화와 학생권리 확대가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의 주요 요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과 관련해서는 법률상담이나 무료 변호사 선임 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권보호관·교권전담 변호사 도입 등 전담 인력 확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운영 지원 △교육활동 보호 조정 지원단 구성 △원스탑 지원을 통한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 △교원치유센터의 지원 범위 확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생·학부모 연수 강화 △교육활동 보호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확대 △법률 개정을 통한 학교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의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5ㆍ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5일 김관영 도지사는 5ㆍ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소재 국립 5ㆍ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영면한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5ㆍ18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국립 5ㆍ18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헌화, 분향 및 묵념을 하고 5ㆍ18 최초 희생자인 전북 출신 이세종 열사와 임균수 열사 등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이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ㆍ18구묘역)으로 이동해 민주영령을 추모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80년 5월 민주주의를 위해 흘렸던 피와 눈물을 가슴에 새기며 민주주의와 정의의 역사를 수호하고 계승 발전시킬 것이다.”며 “5ㆍ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43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 전역에 흐르고 있고 5월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민주와 정의의 시대를 열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ㆍ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도내에서도 기념식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2명(개도국 20명, 한국 2명)이 오는 5월 13일부터 4일간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에 참여했다. ○ DTM은 교과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구성된다. 비교과과정은 스포츠 현장견학 및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교과과정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외에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졸업 논문 작성으로 구성된다. DTM 10기 학생들의 팀 프로젝트는 금번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에서 진행된다. ○ 팀 프로젝트는 4-5명의 학생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팀별 연구 문제를 설정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료수집, 분석 등의 활동을 현장에서 진행한 후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여 결과보고회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매년 결과보고회는 해당 스포츠 이벤트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이 진행한 연구에서 실무적 아이디어를 얻거나, 학생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등 학생들과 스포츠 이벤트 실무자 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진다. □ 금번 ‘2023 전북 아시아
전북도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제3급법정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올해 도내 첫 확진자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텃밭작업(고추심기)과 반려견과 산책 등 야외활동 이력이 있었으며, 4월 25일부터 간헐적인 발열로 도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5월 9일에는 지속되는 고열로 타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으나 백혈구‧혈소판 수치 감소 등으로 SFTS 의심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월 11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현재 환자는 관련 증상이 있기는 하나 양호한 상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등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질환인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
전라북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책기간에 돌입해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 풍수해(태풍,호우) 자연재난 대책기간 ’23.5.15. ∼ 10.15. / 5개월간 * 폭염 자연재난 대책기간 ’23.5.20. ∼ 9.30. / 4개월간 먼저, 도는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협업부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실시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선제적 주민대피, 지역자율방재단·재난도우미 등 민간과의 협업 활동과 주민 홍보도 펼친다. 또한, 여름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인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협업부서 및 소방·경찰 등 17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5단계*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해 자연재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상시대비, 초기대응, 비상1·2·3단계(재난부서+관계부서+유관기관) 특히, 올해부터 남원과 순창에서 시범 운영되는 침수특별관리대상 제도를 활성화해 대피지원단*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대피취약자와 상시 유선통화를 하고 현장에 방문하며 비상시 소방서 우선출동, 보호자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민간협력
지구촌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스포츠에 대한 꿈과 열정이 불타오르는 이색 출전자들이 눈길을 끈다. 신경 손상 극복하고 다시 선수로 5월 13일 육상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익산공설운동장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로스크 멕도넬(1958년생)씨의 눈빛이 날카롭다. 올해로 66세인 멕도넬씨는 오스트레일리아 선수로 육상 트랙 종목에 참가한다. 2020년 자신의 MTB를 타고 출근하던 중 옆에 지나가던 트레일러에서 통나무가 떨어져 그를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로 그는 전신에 중상을 입었고 온몸의 신경이 손상되어 지금도 여전히 팔과 다리에는 신경 손상이 남아있다. 그는 스스로 현재 자신이 뛰고 훈련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그가 이번 전북 아태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시련에 굴하지 않고 대회 참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비록 사고 전과 같은 몸상태는 아니지만 그토록 그가 원하던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그는 거의 38년 동안 운동선수로서 나라를 위해 다양한 대회와 챔피언십에 참가해왔으며, 2018년 말레이시아
농촌진흥청은 한국교원대학교(이경원 교수팀)와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식행동(식사방식)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동안 식사량과 질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사량이나 질만큼 식행동도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을 밝히기 위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대사증후군, 당뇨 등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국가 보건의료 자료를 분석해 확인한 것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내 설문조사*와 검진, 혈액과 소변검사 자료를 수집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아침·점심·저녁 결식)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야간 공복 시간, 식사 시간, 끼니별 에너지 섭취 비율과 당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을 조사한 내용 **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5가지 요인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정의 분석 결과, 하루 세 끼를 먹는 남성보다 두 끼를 먹는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1월 초 장수농협에 근무하던 이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하여 장수농협 관계자 1명과 노무사 1명을 각각 협박과 노무사법위반으로 입건하여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모씨의 상사였던 A씨는 징계라는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명령 불복종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있고, 이모씨의 병원 진료기록, 카카오톡 대화내용 및 관계자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A씨를 협박죄로 송치결정했다. 또한 직장내괴롭힘을 조사한 공인노무사 B씨는 공인노무사법에서 규정한 비밀엄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반면 킹크랩을 구입하도록 강요한 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인멸한 혐의, 모욕 혐의 등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결정을 했으며, 이모씨에 대한 직장상사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장은 먼저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빈다고 말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 발생 시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이 15일 ‘NO EXIT’ 마약범죄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류 범죄 퇴출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공동캠페인으로,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의 'NO EXIT'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민규 의장은 “최근 우리 주변에 발생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진안군의회는 마약으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정 진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의 지명으로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김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과 김연태 백운농협 조합장을 각각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