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금융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선이 지난 1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경진대회는 전북 금융도시 육성을 위해 전북도-국민연금공단-전북창조경제센터가 함께 구축*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 ’21년 국토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10대 연계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는 ▲국민연금공단 자체 보유 데이터, ▲민간기관 금융 데이터(구매), ▲타 공공기관 OPEN API 등 약 125종 46.5억 건에 이르는 양질의 금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총 33개팀이 참가해 평균 6: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 이날 결선에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이 경쟁했다. 각 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심사위원들은 ▲실현가능성, ▲사업성 및 시장성, ▲데이터 활용
진안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5월 27일)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맞아 연등 설치, 촛불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사찰 방문객의 안전과 사찰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 예방 지도 점검 △주요 사찰ㆍ목조문화재 화재안전조사 △책임 간부 일대일 안전 책임제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주요 사찰 소방순찰 강화 △비상 대비태세 확립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전통 사찰은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다”며 “연등 전시와 촛불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찰 관계자와 군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관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제도화를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른 조치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물 또는 사물과 사물간 정보를 상호 공유·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압력, 수소이온농도(pH) 및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 할 수 있다. 현재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이상인 1~3종 대형사업장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그 외 연간 발생량 미만인 4~5종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 점검에 의존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부착되면 현장방문 없이도 방지시설 등의 운전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해 소모품 교체주기 파악 등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해진다. 부착대상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이 연간 10톤 미만인 4·5종 사업장이다. 202
전라북도는 야간·휴일에 아이들이 아플때 인근의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과 함께 소아진료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비교적 비용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에는 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별도의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므로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소아진료기관은 시·군 보건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다. *대자인병원(전주), 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부안)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니, 소아진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의 명단과 운영시간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누리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전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2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행실적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상생발전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해 왔다. 3040 인구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를 고려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23.5월 개관, 167억원)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 (주요시설) 유아놀이터, 어린이 창작실, 어린이 작은도서관, 미디어 창작실 등 전북 공공기관 중 전기안전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물놀이장 개장,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ESG 축제(썸머페스타) 추진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금융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금융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전국 혁신도시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공기관이 지역상생을 위해 협업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국토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 공모사업
전라북도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18일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여행(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과거 섬이었던 고군산군도가 새만금방조제로 연결됨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먼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로 무녀도(64,365㎡)에 내년 말까지 387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체험센터, 인공서핑장, 파도풀,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곳은 4계절 내내 머무르며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에 새만금 용도별 통합개발계획 승인·고시를 끝으로 현재 조달청 의뢰 단계로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다부처 협약(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의 일환으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에 182억 원을 투자해 관광·생활 기반을 확충한다. 현재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사업은 준공이 된 상태다.
한덕수 총리는 5월 17일(수) 오후,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동안 한 총리는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하며 안전대책, 교통대책, 참가자 확대, 문화・관광프로그램 등 분야별 진행상황과 정부지원방안을 꼼꼼히 챙겨 왔다. 이번 방문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잼버리의 현장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찾은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공동조직위원장 기관인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외에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부안군 등이 함께했다. * 참석 : 여성가족부 장관, 행정안전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새만금개발청장, 전라북도지사, 부안군수 등 ‘23.8.1~8.12 전북 새만금 간척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153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서,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세계잼버리 행사 개요> ․ (기간) ‘23.8.1~8.12(12일간) ․ (장소) 전북 부안군 인접 새만금 잼버리부지(8.84km2, 약 267만평) ․ (규모) 153개국 43천여명 ․ (사업비) 1,082억
진안군은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이 진안군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이어 18일 정민열 회장이 고향사랑기부로 제공되는 답례품까지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지난 4월 28일 진안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의 날을 운영하고, 2백만원을 기부한 정민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710만원을 모금해 진안군에 전달했다. 정민열 회장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6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관내 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6명의 대상자들에게 진안군 답례품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진안군 복지대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답례품도 기부하게 됐다”고 말하며, “진안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 고민 끝에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선택했으며 약소하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이어 답례품까지 진안군을 위해 기부해주신 정민열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진안군에 전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오는 19일 진안시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연맹이 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이 사망하여 세계보건기구가 사망 위험요인 1위로 발표한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7년 602만 명이던 고혈압 환자가 2021년 701만 명으로 16.5%로 증가했으나 20대와 30대 증가율은 각각 44.4%와 26.6%로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20~30대의 고혈압 인지율은 19%로 전체인지율 69.5%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나이가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 고혈압이다. 더 큰 문제는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합병증인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유병률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20~30 연령대의 심혈관질환 환자 수는 2017년 대비 39.7%, 뇌혈관질환은 23.1%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의 절반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만큼 정기적이고 정확한 혈압 측정으로 조기에 진단,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