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려병원 박근호 원장이 지난 17일 무주군을 방문, 고향사랑기부 최고 금액인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근호 원장은 “무주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던 것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도 무주에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이 토대가 돼서 무주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무주군민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앞선 통합 · 전문 진료 협약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고 여겼는데 고향사랑기부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겨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과 주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서 군민이 만족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무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고려병원은 지난 4월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주군민 건장증진을 위한 진료 및 입원 · 검사 · 재활, 의료시설 이용 등에 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 표현활동 확대와 작품 발표 기회 제공을 위한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담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7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수상작 전시회가 18일~22일까지 전주교육문화회관 공감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예,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고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영상, 공예, 설치미술 부문에 초·중·고·특수학생 1,149명이 응모해 총 17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회화부문의 이명우(군산대성중 1)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7명, 우수상 12명, 특선 50명, 입선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공모전 운영을 통하여 학생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1학생 1예술 활동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표현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으로 예술교육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학적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적업무에 대한 정확한 처리 방법을 원하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적업무 도움자료』를 제작,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료는 초·중학교용과 고등학교용으로 제작됐으며 입학 및 취학, 출결, 전입학, 면제 및 유예, 재취학 및 편입학, 수료·진급·졸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려운 학적업무를 누구나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도식화하고, 절차 흐름도를 추가했다. 또 관련 근거와 Q&A, 관련 서식 등을 각 장별로 담아 학교 실정에 맞추어 활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학적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아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학적업무 도움자료』를 통해 학적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건전하고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2023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각 기관 구성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적 진단과 분석, 성희롱·성폭력 대응 체계 구축·운영,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컨설팅 지원, 재발방지 교육 등 추진과제 구현을 통해 성인권이 존중되는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 및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성희롱·성폭력 예방적 진단 및 분석은 예방 중심 성 문제 실태조사 및 자체 점검을 통해 각 기관의 문제를 사전에 진단해 성문제 발생을 방지하고, 기관 자체 계획 수립 및 예방교육에 반영해 조기 대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희롱·성폭력 대응 체계 구축·운영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을 조직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총괄 대책을 논의한다. 또 전북교육청 누리집에 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를 구축하여 대상별 사안 접수 시 처리 절차에 따라 보고 및 사안 처리를 진행한다.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컨설팅 지원도 이루어진다. 각급 기관(학교) 사
전라북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교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설명회’에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관심있는 도내 학교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노후된 학교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5대 핵심요소인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을 반영하여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공간 재구조화의 이해와 실제 △국내 미래학교 건축과 공간조성에 대한 건축가의 시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이해와 추진과정 안내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5월 말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를 선정해 학교 구성원이 직접 미래 교육 비전 및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 건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혜영 그린스마트추진단은 “학교 현장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대한 관
장수군 산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16일 걷고 싶은 아름다운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동화천 하천변 일재 환경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찬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그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산서면은 이번 환경정비로 동화천 주변이 정화됨에 따라 수질오염 방지 및 미관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동금 주민자치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있는데, 산서면이 이곳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상을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산서를 위해 환경정비작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서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하천변 환경정비 외에도 주민자치역량강화 강의 개최, 꽃길 조성 등 산서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의암공원, 누리파크 및 동촌리 고분군 일원을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인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과장 등 군 관계자 25명과 용역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암호 구역 정비 ▲누리파크 야생화 정원 ▲명품숲 조성 ▲의인 역사 공원 ▲고분군 정비 ▲문화체육시설 등 구역별 경관 조성 및 체험시설 계획을 수립했다. 용역사는 “장수군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산림관광 및 레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며 “좋은 조건을 살린 대표 관광지가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100만 관광객 유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장수 누리파크가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승의 날인 15일 장수중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웃리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정덕교 장수경찰서장, 허윤종 전라북도장수교육장, 정은정 장수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예방을 목적으로 각급 학교에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을 담고 있으며,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의 문제점이나 심각성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학교생활이 예전과 많이 달라 힘들겠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심리검사•긴급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지하주차장에서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강우 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라북도청,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및 지하 침수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조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저지대 및 지하가 침수될 경우 전라북도청은 상황을 전파하고, 장수군은 주민대피, 장수경찰서는 교통통제, 장수소방서와 군부대는 인명구조 등을 맡게 된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침수대비 합동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이번 훈련 경험이 토대가 됐으면 한다”며 “금년 여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18일까지 무주군 안성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 기반을 만들어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그라운드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전북 지역 8개 시 · 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42개 팀 7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첫 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최일성 회장과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 박충기 회장, 무주그라운드골프협회 박천석 회장과 선수 등 8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이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무주그라운드골프협회 박천석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대회를 통해 그라운드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운동이자 가족형 레포츠라는 것이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라며 “그라운드골프는 최고의 종목으로 만들려는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무주군도 일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