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2023 슬로베니아 오픈대회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에 출전한 이근우 선수가 동메달을, 남자 복식에 출전한 백영복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국가대표 랭킹점수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2023년 장애인탁구 국제 및 국내대회의 쿼터, 포인트 점수를 획득하고,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아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다시 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향후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2024년에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수군 선수들이 탁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널리 홍보해주시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줘 기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수군은 오는 16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해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시설의 안전성과 불법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은 농촌 민박 4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 관광농원 3개소다. 군은 안점점검 실시 후 위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사업장이 자발적인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사용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농촌관광시설을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장수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민박‧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장수군청 홈페이지(http://www.jangs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은 김환태문학관과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이 함께 하는 협력展 “우리 함께 태권”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이 2021년 지역사 연구 및 문화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이뤄진 첫 번째 협력展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시는 오는 2024년 1월 21일까지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아동 도서와 △1998년 서울올림픽에서 하태경 선수가 획득했던 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경훈 선수가 실제로 착용했던 도복 등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유물 25점이 전시된다. 무주군 문화예술과 박선옥 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책 읽기를 비롯해 도복과 보호구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라며 “일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태권도 관련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의 장으로 마련이 된 만큼 무주군민이라면, 전북도민이라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한 번 와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이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 및 무주문화원과 2001년 체결한 협약은 세 기관이 향후 정기회의
무주군이 ‘부부의 날(5.21.)’을 앞두고 모범부부 7쌍을 선정해 지난 1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부는 정평호 · 전점이 부부(무주읍)와 하상대 · 현내순 부부(무풍면), 김광호 · 송은순 부부(설천면), 김성익 · 신길숙 부부(적상면), 정병록 · 김명임 부부(안성면), 황희열 · 이판심 부부(부남면), 라대성 · 풋타비 부부(무주읍) 등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60년을 해로한 정평호 · 전점이 부부는 남편이 장애가 있어 다리가 불편하지만 부부가 서로 도우며 성실히 농사를 짓고, 마을의 일손을 돕는데도 앞장서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하상대 · 현내순 부부(결혼 40년) 또한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김광호 · 송은순 부부(결혼 50년)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익 · 신길숙 부부(결혼 33년)는 사랑으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것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정병록 · 김명임 부부(결혼 47년)는 정미소를 운영하는 바쁜 일상 중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도리를 다하고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홍찬표)에 소아치과 전문의(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이목을 끌고 있다. 소아 ·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돼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치과에서는 이들의 구강 상태에 맞는 예방치료를 비롯해 증상별 치료와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등의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구강관리 및 교정 등의 진료상담과 스케일링, 발치, 칫솔질 등 구강관리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실란트(치아 홈메우기) 등의 치과 진료가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읍의 김 모 씨(43세)는 “소아치과 진료를 한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들렀는데 설명도 자세하게 잘 해주시고 진료도 만족스럽게 받았다”라며 “소아치과 전문의 있는 곳으로 가려면 일부러 도시로 나가야하기도 했고 진료비도 비싸서 부담이 컸는데 이제부터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치과 진료는 2층 치과실에서 하며 치과에는 치과유니트를 비롯한 방사선 촬영기과 광중합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는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총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용액 양치교육과 불소용액 가글을 지원하기도
진안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였다.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탄 음료를 시음 행사하는 사례가 있어 진안 관내 학교 하교 시간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 및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이용한 성범죄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해 근절하고자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사회의 건전한 질서를 방해하는 마약은 근절되어야 하며,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라도 가지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18일 농번기를 맞아 안천면 노성리 소재 과수농가에서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안천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 “인력 부족과 지난 달 서리 피해로 영농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8일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 고용활성화를 위해 진안군여성일자리센터와 지역산업 맞춤형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으로 기업들이 업체별 필요한 여성 인력들을 사전에 맞춤형으로 양성할 수 있고 관내 여성들은 취업이 연계되는 상생협력체계가 마련됐다.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2009년에 준공되어 현재 35개 제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CJ웰케어,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더젓갈 등 진안군 내에서는 비교적 큰 기업들이 가동 중에 있다. 최근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는 지난 4월 국세청에 비영리단체 법인등록을 완료하였고, 농공단지내 입주기업 운영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에게 고용환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공단지를 비롯한 관내 기업들의 여건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에서 모바일 플랫폼‘워크온(walk-on)’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건강걷기 챌린지가 군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군민 건강증진에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총 2번의 챌린지를 진행 중이며, 진안군민 혹은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walk-on)’어플 설치 ▲진안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군은 매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까지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으로 어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에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주천면은 18일 군청 농업정책과, 관광과 직원 등 20여명이 모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의 대상농가는 지난 5월1일 화재 발생으로 주택이 전소돼 재산을 상실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로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낼 수 있는 힘을 보태기 위해 일손돕기가 추진됐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를 위해 고추지주목 설치작업(2,593㎡)을 도왔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주택이 전소돼 막막하고, 농사는 어떻게 지어야 될지 고민이 많은 날들이었는데 흙먼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일처럼 도와준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병인 주천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만큼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군과 협력해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