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0일 취약계층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과 행동 요령을 습득하여 위기 상황 발생시 아동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항공안전, 고공횡단, 암벽등반산악구조, 완강기 등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모의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아동은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배우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재난상황을 체험해보니 실제 위기가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팀은 올해 사업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역사체험, 정서·인지·언어 치료지원 등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2일간 진안군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진안홍삼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인 260여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서 골프(golf)를 즐기는 운동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골프와 달리 채(club) 하나로 경기가 가능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매년 동호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 결과로는 단체전에서 대구A팀(홍상희 외 3명)이 개인전에서는 남자A그룹 서현갑, 남자B그룹 홍상희, 여자A그룹 황현희, 여자B그룹 남민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대회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까지 약 300여명이 진안을 방문하여 진안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가면서 대회와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협조해주신 진안군장애인체육회 및 진안군장애인
진안군은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이번 달 16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상수도분야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하여 진안군 월운정수장 등 8개 취・정수장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민간안전점검단이 함께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균열 및 손상 여부, 사면 등 붕괴・침하 여부, 소화기 교체주기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진안군은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중대한 결함이나 손상의 경우는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고 추후 정비계획 수립과 철저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상수도시설에 존재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MOU 체결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해 세번째 입국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토)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농가와 필리핀 퀴리노주 52명, 이사벨라주 성실 근로자 재입국 4명이 관내 농가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고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입국 및 농가 배치 행사를 추진했다. 진안군은 지난 1월 사전협의를 거쳐 2월 초 MOU를 체결한 후 필리핀 지자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받아 3월 인력지원팀과 농민회가 직접 최종 현지 면접을 실시해 선발한 근로자들로 농사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종류로 구분해 희망 농가에 배치하는 농가형과 관내 단체(진안군농업조합)가 관리하는 공공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55명에 비해 약 2.5배가 증가된 395명이 농가형으로, 공공형에는 50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지난 4월 67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5월 10일에는 공공형 근로자 44명, 지난 20일 농가형 56명이 입국하는 등 총167명의 계절근로자가 진안군의 부족한
진안군은 전북도와 협력해 머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머위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머위의 재배면적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을 도모하는 등 지난 2021년도부터 2025년까지 머위 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하우스, 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계, 체험시설 설치, 제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머위의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6차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이며 농업회사법인 능길머위산업(대표 박영복)의 주관으로 머위재배농가, (농)능길, 능길원 등 농가 및 가공업체 등이 함께 협력해 참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 사업이 △머위의 재배면적 확대, 봄나물인 머위의 연중 생산 가능 시스템 구축 △머위대 위주에서 어린 머위 잎까지 생산 확대 △머위대 수확 후 버려지던 머위잎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판매 등으로 머위의 활용가치 증대 및 소비층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머위를 활용한 메뉴 개발 시연·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머위요리의 대중화 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머위는 수분함유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창조나래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도내 수학 및 기초학력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부터 초등 1,2학년을 시작으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에서는 2022 개정교과교육과정 접목 운영 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이해, 초등 수학수업 학습 결손 예방 및 학습 격차 해소 지원 방안, 초등 인공지능 활용 수업 공유를 통한 교육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 개발 배경과 필요성 서비스 구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수업사례 및 교과교육과정 접목 운영 방안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 기반의 수업 운영에 대한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 결손 예방 및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수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학부모를 위한 비대면 특강을 운영한다. 「금쪽같은 우리 아이,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유아 학부모 대상 특강 자녀와의 자존감 대화법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특강 그림책 마음 코칭 △중·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특강 사춘기 자녀의 자존감 지키기로 자녀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힘든 직장인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집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을 이용, 비대면 플랫폼인 줌(Zoom)을 사용해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임영주 부모연구소대표와 함께하는 유아 자녀와 부모를 위한 가족 공감 대화법에 대한 수업을 24일(수) 저녁 7시에 진행하고, 2회차에서는 마음성장학교 김은미 대표의 건강한 가족문화 회복을 위한 독서테라피를 6월 8일(목) 저녁 7시에 운영한다. 3회차는 아라차림 심리상담소 박현순 대표의 사춘기 자녀 마음보기와 사춘기 자존감 수업법에 대하여 6월 21일(수) 저녁 7시에 진행해 학부모들의 자녀양육 고민을 해결하고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강의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전주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 마약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마약류 접근 방지를 위해 22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3년 관리자 대상 마약 예방 지도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 강화에 통합적 지원이 가능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가 참여해 ‘학교 마약 예방 지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청소년 마약 사용 실태를 공유하고, 학생생활지도 및 맞춤형 예방 교육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또 전북교육청의 마약 예방 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학교급별 마약 예방 교육 계획 수립 및 운영, 자체 점검 및 컨설팅 지원,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 전문가 협의체 및 전문강사단 운영 등 마약 예방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특히 5, 6월 중 한 주는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 특별주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마약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해양 의장은 지난 22일 “심신은 물론 사회질서를 해치는 마약범죄가 심각해지고 있어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한다”며 “마약은 한 번 손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어 아예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양 의장은 전북도내 마약사범이 2019년 138명에서 2022년 204명으로 크게 증가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10대~20대 젊은이가 45명 늘어난 61명이나 검거된 것은 청소년과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이가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반증이어서 더욱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이해양 의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배척해야 한다. 농촌에서도 약용으로 쓴다고 양귀비나 대마를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엄연히 범죄”라고 경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해양 의장은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승기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주방, 전자담배판매업소,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간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은 전주, 군산, 익산지역의 전북대, 객사, 신시가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라북도 생활안전 지킴이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 여부, ▲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 출입 여부, ▲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및 유해약물 판매금지 표시 여부 등이다. 허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에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등에서 청소년을 고용 또는 출입시키거나 음식점․편의점 등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