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8일, 서울 엠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에 참가, 전북과 이스라엘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요즈마그룹이 주관하고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 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13대 이스라엘 전 총리, 장태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정ㆍ재계 인사 370여명이 참가했다. 스타트업 국가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60년간 50배의 경제성장을 달성한 이스라엘은 기초과학, 정보기술, 방위산업 등에서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 2022년 기준 국가 규모 대비 연구인력 비율은 세계 1위를 자랑한다. ※ 근로자 1만명 당 과학기술자 140명(미국 85명, 일본 83명)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허브로 성장하는 전북과 이스라엘 혁신역량이 협업한다면 최상의 경제적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전라북도와의 협업을 통한 세계시장 선도를 제안했다. 김 전북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이스라엘과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협업 사례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경관 특성을 모두 간직한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또 국제적 인증을 통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의 면적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이곳에는 총 32개소*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 고창(13) 명사십리, 고창갯벌, 선운산 등 / 부안(19) 채석강, 솔섬, 위도 등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 제주(화산), 청송(산악), 무등산(산악), 한탄강(하천)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로 인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운영비와 더불어 향후 탐방로 조성 등 탐방객 편의 시설 구축 관련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이른바 ‘인간새’로 불리는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가 전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회를 격려하기위한 초청,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 부브카는 IMGA 회장 자격으로 참석, 정 회장과 체육 교류 등을 논의하며 담소를 나눴다. 부브카는 만찬 내내 서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연신 말하며 전북의 맛과 멋, 대회 운영, 시설(경기장) 등을 칭찬하기 바빴다.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했던 부브카는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35차례의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인간새이자 살아있는 전설이다. 또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체육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북의 무한 환대에 감사를 표명한 부브카 회장은 “마스터스 대회를 너무 훌륭하고 멋진 대회로 만들어줘서 영광이며 모든 참가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전북이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에게 보여준 마음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을 잊지 않고 전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만찬장을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부
전라북도교육청은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함검홀에서 ‘초등교사 기초영어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북지역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기초영어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알파벳 파닉스 집중학습앱인 ‘비바부 잉글리시(금병초 양지혜 교사)’와 인공지능기반 영어말하기 연습시스템인 ‘AI 펭톡(행안초 서한웅 교사)’을 활용한 현장 교사의 사례나눔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펭톡·비바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 영어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초영어 수업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초등교사 기초영어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사 간 다양한 영어교육 운영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의 기초영어 능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영어 수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IBO와 의향서 협의 및 체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이다.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해 학교와 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대구와 제주가 도입을 시작한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북교육청도 올해부터 IB준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IB준비학교는 학교(학년)단위로 IB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을 통해 IB 프로그램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2023년 전북미래준비학교 중 이리모현초와 화산중학교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IB 도입 및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TF 구성·운영,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운영역
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 영양기관 일부에서 싹이 터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 방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으뜸눈(주아)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주아)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마늘은 도입 품종(남도, 대서), 재래종,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홍산’ 등이 있음 #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의 으뜸눈(주아) 생산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주아)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소립주아)과 큰 것(대립주아)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소립주아)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단구)이 형성되고, 1년 더 재배해야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장수군 장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시기임에도 주변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운 장수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곳에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손길에 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은 18일 농촌 고령화로 봄철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면사무소 직원 14여 명이 참여해 번암면 원논곡마을 사과농가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일손 돕기에 나선 면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과수원에 나와 사과 적과를 하면서 땀방울을 흘리며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번암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6일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제5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훈식 장수군수, 제5기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협의체 위원장 선출, 특화사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 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4기 협의체에 이어 정은 위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번암면의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복지영역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장수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부식을 전달하는 ‘취약계층 반찬(부식)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재료 구입부터 다듬기, 밑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하며 꽈리멸치볶음, 장조림, 잡채, 김자반, 오이무침, 육개장 등 반찬과 김, 라면 등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반찬(부식) 나눔사업은 관내 독거어르신 등 혼자서 반찬을 만들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달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본 사업으로 장수읍 취약계층 30세대에 각각 밑반찬 2회, 부식 2회가 제공되며 차기 행사는 9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읍지사협은 지난 5월 초에도 특화사업으로 위기 가구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떡, 음료 등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다함께 요기요! 나눔! 특화사업’을 진행했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도모하고, 근로 제공에 따른 노임 전액을 기부하는 ‘장수 찬찬(贊贊) 봉사활동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김기완 장수읍장